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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쇼, “경제 재개 2단계, 3월 1일 전에 결정 못해” - 감염재생산지수 1 넘어, “확진 사례 늘고 있다는 것”
사진 : 글로벌뉴스, 디나 힌쇼 
앨버타 의료 책임자 디나 힌쇼 박사가 앨버타 경제 재개 2단계 시행에 대한 결정은 3월 1일 이전에 내려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힌쇼는 지난 22일, 앨버타의 코로나 확진자 수가 줄어들긴 했지만 감염재생산지수(R)는 다시 1을 넘어섰다면서, “이는 확진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확진자 숫자와 입원 및 사망률의 자료를 통한 역추적 작업으로 추정되는 감염재생산지수는 환자 한 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값으로, 지수가 1이라면 1명의 확진자가 1명을 감염시켰다는 뜻이 된다.
힌쇼에 의하면 지난 1주일간의 감염재생산지수는 1.03으로 그 전주의 0.85보다 높아졌으며, 지역별로는 에드먼튼은 0.78에서 0.93, 캘거리는 0.82에서 0.95, 그 외의 지역은 0.94에서 1.13으로 올랐다.
그리고 힌쇼는 “이 같은 수치를 고려하면 2월 8일부터 시작된 경제 재개 1단계 시행 이후 3주치의 자료가 검토되어야하기 때문에 3월 1일 이전에 결정을 내리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앨버타에서는 2월 8일 1단계 시행을 앞두고 각 단계가 최소 3주간 유지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힌쇼는 이날 사업체들에서는 운영 재개를 위한 준비 시간을 갖기 위해 규제가 완화되기 1주일 전에 이를 알려줄 것을 요청했다면서, “이에 따라 비즈니스들에 대한 규제 완화는 빠르면 3월 8일부터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으나, 다음날인 23일에는 1일부터 일부 규제가 완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을 바꿨다.
2단계는 코로나 입원 환자 450명 이하를 기준으로 두고 있으며, 2단계에서는 소매점과 연회장, 커뮤니티 홀, 컨퍼런스 센터, 호텔, 실내 피트니스와 유소년 스포츠 및 활동에 대한 규제가 추가로 완화될 수 있다.
한편, 23일 기준, 앨버타의 코로나 입원 환자는 51명의 중환자를 포함해 326명이며, 일일 신규 확진자는 267명, 사망자는 11명 추가됐다. 그리고 2월 이후 앨버타의 일일 확진자는 200~500명 선으로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23일 기준 앨버타의 바이러스 보유자는 4,516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지역별로는 캘거리 지역에 1,612명으로 가장 많은 보유자가 거주하고 있었으며, 에드먼튼 지역 거주자는 930명으로 드러났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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