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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상대로 거액의 사기 행각 벌인 남성 체포 - 변호사 사칭해 손자 보석금 요구해
캘거리 경찰이 노인을 상대로 거액의 사기 행각을 벌이던 한 남성을 체포했다.
범인은 지난 9월 9일 오전에 81세의 남성에게 전화로 자신은 손자의 변호사라고 소개하고 손자가 지금 미국의 구치소에 구금되어 있어 보석금 1만 2천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피해자의 집에 보석금을 받으러 갈 것이라고 말했으며, 이 상황은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피해자는 돈을 인출하고 집에서 기다렸으며, 범인은 이곳에 나타나 돈을 받아 갔다. 하지만 피해자는 곧 변호사의 수퍼바이저라는 인물에게서 전화를 받았으며, 1만불이 더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피해자는 추가로 돈을 인출하기 위해 은행을 찾았으며, 은행의 직원은 피해자에게 손자에게 연락을 취해 상황을 알아볼 것을 권고했다. 이후 피해자는 자신의 손자는 미국에 있긴 하나 경찰에 체포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아냈으며, 자신의 피해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다.
그리고 출동한 경찰은 피해자의 집에 돈을 수금하러 온 21세의 니샨 싱 샨두를 5천불 이상의 사기 행각으로 기소했다.
이번 사건에 대해 캘거리 경찰 커트 제이콥 경관은 이처럼 노인을 대상으로 한 사기 행각을 벌이는 이들은 매우 능숙하게 노인들의 신용을 얻고, 노인들이 사랑하는 이들을 도우려는 마음과 인심을 악용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제이콥은 이들은 여러 경로로 정보를 얻어 자신들의 거짓말이 사실인 것처럼 꾸며내기도 한다면서, 가족들과 대화하고 노인들이 은행에서 이상한 업무를 처리하거나 거액의 기프트 카드를 구매할 때는 이를 신고할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2-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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