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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총선, 최신 여론조사에서 UCP 우세 나타나 - NDP, 사력다해 UCP 아성 허물기 나서
앨버타 총선이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UCP, NDP양 당이 승기를 잡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화요일 (23일) UCP 스미스 주수상과 NDP 노틀리 리더가 모두 캘거리의 사전투표장을 찾아 유권자들에게 자신들의 정당에 표를 던져 줄 것을 요청했다.
사전투표를 앞두고 실시된 Abacus의 최신 여론조사 결과 UCP가 지난 해 12월 이후 처음으로 앨버타 전역에서 NDP에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당에서는 고무된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캘거리 다운타운 중앙도서관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NDP 노틀리 리더는 “이런 여론조사는 실제 유권자들의 표심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가 알기로는 현재 UCP와 팽팽한 접전이다. NDP가 총선 승리를 가져 올 것이다. 부동층이 투표하는 선거 당일까지 전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노틀리 리더는 “스미스 주수상을 지지하지 않는 골수 보수층이 NDP에 표를 던지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반면, UCP는 사전투표를 마친 스미스 주수상의 별도의 기자회견을 생략한 채 촬영된 사진만을 배포했다.
Abacus여론조사는 UCP가 40%의 지지율을 얻으며 37%의 NDP에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5월 이후 NDP가 무려 6% 포인트의 지지율을 잠식당한 것과 달리 UCP는 5%나 상승하며 유권자들의 표심 이동에 뚜렷한 징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부동층이 5%이상 증가한 것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레스브릿지 대학의 사회학과 트레버 해리슨 교수는 “현재로선 양당의 지지율이 사실상 통계적 동률 상태로 봐야 한다. 부동층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 것인지가 최대 관건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에는 NDP의 11% 법인세 인상 공약이 반영된 것으로 NDP는 42%의 지지율로 답보상태였던 반면 UCP의 지지율이 36%에서 42%로 상승하며 NDP 법인세 인상 공약이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UCP는 “앨버타의 지속적 경제성장”이라는 공약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인 반면 NDP는 스미스 주수상의 과거 발언을 문제삼아 리더십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막바지 유권자들의 표심을 파고 들고 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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