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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P, 캘거리 프라이드 참여 허용 요청
캘거리 프라이드, “정치인 개인별 참가 가능, 정당참여는 금지”
(사진: 캘거리 헤럴드) 
캘거리 프라이드 주최측이 올 해 퍼레이드에 정당의 참여를 금지한다고 밝힌 가운데 NDP가 퍼레이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 금지 조치를 해제해 줄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캘거리 프라이드 측은 “LGBTQ에 대한 지지 여부와 관계 없이 하나의 정당에 대해 참여를 허용하는 것은 또 다른 정치적 논란을 불러 일으킬 수 밖에 없다”라며 난색을 표명했다.
에드먼튼의 자니스 어윈 주의원은 “캘거리 프라이드 측의 결정에 매우 놀랐다. NDP가 캘거리 퍼레이드에 참여할 수 없는 이유를 찾을 수가 없다”라며 캘거리 프라이드 측의 정당 참여 금지를 반박했다.
그녀는 “NDP가 지금까지 LGBTQ 커뮤니티의 권리 신장을 위해 노력해 결과가 이런 배척으로 이어지는 것은 부당하다. NDP는 지난 정권에서 실제 행동과 법률로 LGBTQ 커뮤니티를 적극 지지해 왔다”라고 주장했다.
캘거리 퍼레이드 측의 정당 참여 금지에 대해 온라인에서는 NDP레이첼 노틀리 리더의 퍼레이드 참여 허용을 촉구하는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트위트에서는 LGBTQ 청소년의 권리, 그리고 법률까지 추진한 노틀리 리더가 퍼레이드에 참여할 수 없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퍼레이드 측에 허용을 요구하고 나섰다.
LTBTQ 활동가 마이크 모리슨 씨는 “노틀리 리더야 말로 진정한 LGBTQ 커뮤니티의 지지자이다. 만약 그녀가 퍼레이드에 참가할 수 없다면 캘거리 퍼레이드는 스스로 자신들의 명예를 모욕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을 저지르는 것이다. 캘거리 퍼레이드 측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라고 비판했다.
어윈 의원은 “LGBTQ퍼레이드는 본질적으로 성소수자들의 권리를 주장하는 정치적 운동이다. 캘거리 퍼레이드 측이 정당의 참여를 금지하는 것은 논리적 모순이며 그 동안 LGBTQ 커뮤니티에 대한 끊임없는 지지를 보낸 NDP와 지지자들에 대한 배신이다"라며 NDP의 참여 허용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에 대해 캘거리 프라이드 측은 “정치인이 개인 자격으로 참여 하는 것은 가능하다. 그러나, 여전히 정당 차원의 참가는 금지할 예정이다”라며 기존 입장에서 다소 유연한 모습을 보였다. (서덕수 기자)

신문발행일: 2019-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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