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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라인 부족, 앨버타 경제 회복에 걸림돌?
향후 5년간 에너지 로열티 90억 달러 손실 예상
지난 주 수요일 노틀리 주정부의 3분기 경제현황 발표는 앨버타 시민들이 국제 유가 폭락의 고통에서 벗어나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는 소식이었다.
늘어 나는 일자리, 완연한 경제회복, 주정부 재정적자 감소 등 앨버타를 무겁게 짓누르고 있던 그 동안의 먹구름이 서서히 사라지고 있을 보여 주었다.
그러나, 앨버타의 전반적인 경기 회복세와 달리 최근 겪고 있는 파이프라인 문제는 중장기적으로 앨버타에 상당한 충격을 줄 전망이다. 앨버타 비투만이 수송 한계로 인해 WTI에 평가 절하된 가격으로 출하되고 있는 점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주정부 에너지 로열티 수입 손실이 상당할 예정이다.
최근 트랜스마운틴 파이프라인 사태에서도 나타나듯이 앨버타의 석유 생산 업체는 이미 하루에만 3~4천 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조 쎄시 장관이 “경기 회복에 긍정적인 신호가 많아 기대감이 크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여전히 도전적인 환경들이 앞을 가로 막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라며 현재 경기회복세를 완전히 즐기지 못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주정부로서는 최근 국제 유가가 배럴당 60달러 선을 회복하면서 당초 예상했던 105억 달러의 재정적자 규모가 10억 달러 이상 줄어 든 91억 달러로 추정되어 매우 고무적인 상황이다. 예산안 편성 당시 기준 유가를 배럴당 55달러로 책정했지만 현재 이미 예상치보다 5달러 높게 유지되면서 에너지 로열티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잇다.
경제 성장률 또한 4.5%를 나타냈으며 올 해도 2.8%대의 성장이 예상되면서 앨버타의 경기 회복 국면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런 호재에도 불구하고 앨버타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에너지 부문은 아직 경기회복의 훈풍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에너지 부문의 일자리 창출은 여전히 정체된 상태이며 예전의 고임금 직종들은 아예 사라지고 있는 상황이다. 수 많은 사람들이 에너지 부문의 일자리를 떠나 새로운 직종으로 전환하고 있는 현실이다.
특히 비즈니스 투자 부문의 저조는 상당한 우려를 낳게 하고 있다. 상업용 건축 부문에서의 투자 저하로 인해 올 해 앨버타에서 발생하는 자본 투자는 총 540억 달러로 5% 이상 감소할 것으로 캐나다 통계청은 내다 보았다.
앨버타 에너지 부문의 투자 감소에 반해 미국의 투자는 법인세 감면과 셰일 가스 성장세로 인해 폭발적인 투자 증가를 보이고 있어 오일샌드의 경쟁력 저하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트랜스마운틴 사태로 예견된 파이프라인 갈등 사태로 인해 앨버타 오일샌드의 수송 문제는 앨버타 경제 회복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앨버타는 지난 해 12월 기준 하루 350만 배럴을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는 약 35만 배럴이 추가로 더 생산될 전망이다.
그러나, 현재 파이프라인 수송은 한계점에 도달해 앨버타 비투만의 평가 절하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수송 한계 문제는 키스톤, 트랜스마운틴, 라인 3 파이프라인 프로젝트가 모두 건설될 경우에도 해결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최근 앨버타 비투만과 WTI과의 가격 차이는 무려 28달러 선으로 벌어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충분한 파이프라인 망만 있다면 현재보다 배럴당 7달러 이상은 더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노틀리 주정부도 이를 심각하게 받아 들이고 있지만 파이프라인 수송 한계를 즉시에 해결할 수 없어 난감한 처지에 있다. 조 쎄시 재무장관은 “비투만 평가 절하는 심각한 문제이다. 주정부 재정과 앨버타 경기 회복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에너지 로열티 수입 손실이 안타깝다”라고 밝혔다.
파이프라인 부족으로 인해 주정부가 입을 에너지 로열티 수입 손실이 향후 5년 간 9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 돈이면 앨버타 내 6개의 암센터 400여 개의 학교를 건설할 수 있는 엄청난 재원이다. (서덕수 기자)

신문발행일: 2018-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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