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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국민들, 지출보다 저축 - 소비를 줄이는 경향, 회복 둔화시킬 수도
 
팬데믹 동안 1,500억 불을 추가적으로 저축한 것으로 전망되는 캐나다 국민들은 이를 서둘러 지출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이미 둔화된 캐나다 경제의 발목을 붙잡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나노스 리서치 그룹이 블룸버그를 위해 실시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국민의 약 70% 이상이 현재 저축량을 유지하거나 높일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27%만이 저축을 줄일 것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팬데믹을 통해 제공된 정부 보조금을 캐나다 가정들이 지출할 것인지에 대한 논점과 맥락을 함께 하고 있으며, 다른 국가들에서도 저축이 늘어난 점이 관찰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에서는 이러한 경향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높은 가구당 부채가 하나의 원인이라고 보고 있으며, 제공된 보조금을 통해 사람들이 가정 경제의 균형을 맞추고 있다는 해석이다.
토론토 기반 피델리티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데이비드 터크는 “캐나다 국민들은 부채의 산에서 재정을 뒤돌아보며, 이를 사용하기보다는 부채를 줄이는데 사용하겠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그렇게 되면 주기적으로 돌아오는 회복기를 늦춰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나노스의 다른 보고서는 캐나다 국민 75%가 본인의 재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부채를 줄이고 저축을 높이고자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자체 보고서에서 캐나다 국민들이 모아둔 저축을 유지하고 지출을 선택하지 않은 것으로 결론지었다.
저축된 돈의 움직임이 팬데믹 이후의 캐나다 경제 회복 속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며, 중앙은행의 하향 조정된 전망은 소비자 지출이 2021년 회복이 4%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 이유 중 하나라고 말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2021년 회복이 5%로 예상되고 있다. 이 같은 전망에 긍정적 위험요소가 있을 수 있지만, 여전히 투자자들 및 경제학자들의 논점은 같다.
데블린 캐피털의 창립자인 에드 데블린은 캐나다 중앙은행이 락다운이 끝나고 경제가 다시 열리면 시작될 소비의 양을 과소평가하고 있을 수 있다며, “급격한 상승세가 나타날 수 있다. 저축된 돈을 소비하는 것과 정책적인 촉매제들이 급진적인 성장 이상의 것을 의미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UBS 뱅크 캐나다의 최고 전략가인 피에르 위멧은 소비자들이 저축을 유지하기보다는 지출하는 것을 선택할 것이라며, “신뢰지수가 회복되면 사람들은 소비와 대출을 늘릴 것이다. 미래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사람들은 저축을 늘리는 경향이 있다.”라고 전했다.
이는 캐나다 수상인 저스틴 트뤼도 정부가 가진 문제이기도 하다. 위멧의 포인트처럼 재정장관 크리스티아 프리랜드도 신뢰지수의 회복과 함께 보조금이 지출될 것이라고 믿으며, 작년에 기울였던 정부의 노력은 미리 제공된 촉매제라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2020년 9월까지 가구들로 옮겨진 금액은 전년도 대비 1,000억 불이 늘어난 것으로 보이며, 이는 가구 수입이 70억 불 줄어든 것을 고려하면 캐나다 국민이 잃어버린 수입 1불당 14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낼 수 있다.
여기에 캐나다 가구 지출은 500억 불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며, 총 1,500억 불이 가구들로 옮겨지며 아직 지출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미국도 비슷한 상황으로 지급된 보조금이 많이 저축되었지만 소비자들이 락다운으로 인해 지출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캐나다의 경우 더 엄격한 규제와 더 많은 보조금으로 인해 그 정도가 심하게 나타나고 있다.
소비자들이 보조금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정부의 보조금은 소비자들의 재정을 향상시켜 대출할 수 있는 능력을 높여주거나 향후에 지출할 수 있는 파워를 높여준다. 여기에 높아진 주택 가격과 주식시장의 호황은 소비자들의 상황을 더욱 낫게 만들어주었다. TD의 수석 경제학자인 비타 카란치는 주택 구매가 늘어나면 새 집을 채울 가구를 비롯한 소비가 늘어나기 때문에 지출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다며, “세일즈와 지출의 상관관계를 보면 엄청난 잠재성이 있다. 경제가 다시 열리면 소비자들이 저축된 돈을 기꺼이 지출할 것인지를 지켜봐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남경 기자)

신문발행일: 202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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