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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완료된 장기 요양 시설, 감염률 낮아져 - 거주자들 대부분 2차 접종까지 완료, 사망도 감소
사진 : CTV News 
코로나 백신 접종이 대부분 완료된 앨버타 장기 요양 시설의 코로나 감염율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이에 대해 앨버타 대학교의 전염병 전문 교수이자 주정부 과학 자문단인 리노라 색싱어는 백신이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지금은 모두 이스라엘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도 지금까지는 이스라엘과 비슷한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전세계에서 인구 대비 가장 많은 접종이 이뤄진 이스라엘에서는 최근 화이자 백신은 코로나의 증상을 예방할 뿐 아니라 90%의 감염을 예방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이스라엘에서는 3월에 이르러서는 집단 면역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앨버타에서는 이스라엘에 비해 접종이 크게 뒤쳐져 있긴 하지만, 지난해 12월부터 장기 요양 시설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은 대부분 2차 접종까지 완료된 상태이며, 이후 특히 집단 감염으로 인한 사망이 눈에 띠게 줄어들고 있다.
그리고 색싱어는 2월에는 장기 요양 시설의 코로나 집단 감염으로 인해 단 1명이 사망했다면서, 12월만 해도 이 숫자는 150명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앨버타에서는 이전에 하나의 장기 요양 시설에서 50명 이상이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많았으나, 이제는 집단 감염의 규모도 작아지고 있으며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곳도 아직 백신 접종이 이뤄지지 않은 거주 지원 시설이 대부분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밖에 24시간의 간호 서비스가 제공되는 요양 시설의 바이러스 감염자는 12월 27일의 770명에서 20일에는 63명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한편, 이 같은 상황에 요양 시설 거주자들의 가족들은 면회 최소화, 혹은 금지로 거주자들의 외로움이 커지고 있으며 인지 장애와 언어 장애가 더 심각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곧 면회가 시작될 것인지에 대한 기대를 표시하고 나섰다. 하지만 앨버타 의료 책임자 디나 힌쇼 박사는 백신의 효능에 대한 더 많은 자료가 나올 때까지 이전 같은 면회 허용이 결정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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