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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강북지역 폭설로 몸살, 교통사고 수백 건 발생 - 강남은 눈 안 내려, 항공편 지연, 결항등 큰 차질

캘거리 강북과 강남 모습 (사진 출처 : CBC) 
(박연희 기자) 지난 3월 25일, 캘거리 북부(강북)에는 거센 눈보라로 도로 곳곳에서 수백 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도로 폐쇄가 이어졌다.
반면 남부(강남) 지역은 많은 동네에서 눈이 거의 내리지 않거나, 가벼운 눈발만 날리며 도로에는 눈이 쌓이지 않았다.

캐나다 기상청 기후변화 전문 기상학자 테리 랭은 “이 같은 북부와 남부의 차이는 매우 작지만 강한 눈보라가 북부 지역만을 강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이날 캘거리를 노란색 경보 지역으로 지정했으며, 눈은 시간당 약 3cm 속도로 내렸다. 경보는 오후 2시 직전에 해제됐다.

3월 25일 자정부터 오후 4시 사이에 캘거리 경찰에는 301건의 충돌사고가 신고됐으며, 이 중 38건에서 부상자가 발생했다.
캘거리 공항에서는 눈과 낮은 시야로 인해 여러 항공편이 지연되거나 결항됐다.

한편, 랭은 “통계적으로 캐나다에서 11월부터 4월 사이에 눈이 가장 많이 내리는 달은 3월이고, 4월이 바로 그 뒤를 잇는다”면서, 눈삽을 치우거나 스노우 타이어를 교체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경고했다.

기사 등록일: 2026-03-28


Tommy | 2026-03-28 11:47 |
0     2    

같은 캘거리 시내라도 강북(NW, NE)와 강남 (SW, SE)의 기온과 기후가 달라요
이번 폭설도 강북지역만 해당이 되었구요.
작년 7월 엄청난 우박으로 많은 피해가 있었는데 이것도 모두 강북에서만 발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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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기온도 약 2도정도 차이가 나구요. 이런 문제로 인해 집 보험료도 강북이 조금도 많다고 합니다. 범죄가 많은, 저소득층 지역에 살면 자동차 보험도 물론 더 내게 되구요.

같은 도시에서도 이정도니 북쪽으로 300km떨어진 에드먼튼과 캘거리의 기후, 기온차이는 상당히 큽니다.
캐나다에서는 가급적 최대한 남쪽에 사는게 여러모로 이득입니다.

최근 리얼터에게 들었는데 NW, SW의 집값 차이도 꽤 벌어져 있다고 하네요 같은 수준의 주택이라도 강남이 더 비싸졌다고 합니다.


vandoren | 2026-03-28 19:57 |
4     0    

캘거리는 단순히 강북, 강남으로 나눌 수가 없습니다. Bow강은 한강처럼 일자가 아니라 기역자이기 때문에 서울의 한강처럼 강북과 강남을 뚜렷히 나누지 않습니다. 캘거리의 주소체계 또한 다운타운 및 근방 지역만 강으로 N/S가 구분되고 나머지 대부분의 지역은 강이 아니라 도로 기준으로 나누기 때문에 단순히 강남/강북으로 설명되지 않습니다. 예시로, Bowness와 Valley Ridge의 경우 강 아래에 위치하지만 주소는 NW입니다. 언론에서도 North Calgary라고 표현하고 Rivernorth Calgary등으로 표현하지 않는데 굳이 강북/강남이라는 표현을 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독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어 캘거리 북부나 북캘거리로 수정을 하는것이 더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North와 South의 경계 지도:
https://www.arcgis.com/apps/mapviewer/index.html?layerId=0&layers=acc080a9a342412f8437509013aceb32


운영팀 | 2026-03-28 21:04 |
1     0    

지적 감사합니다. 언급하신 대로 보우강은 다운타운을 지나면서 남쪽으로 흐르기 때문에 강을 기준으로 캘거리를 정확히 남북으로 구분할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기후 차이를 다루는 이번 글에서 '강남'과 '강북'이라는 용어를 선택한 이유는 한인들에게 친숙한 단어이고 이 표현이 주는 직관성 때문입니다.

이런 표현을 쓰게 된 배경에는 한인들이 주로 거주하는 서쪽 지역과 주요 거점인 다운타운까지는 강이 도시의 허리를 가로지르고 있어, 이것이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 데 큰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지리적 정확성 보다는 생활권의 차이를 더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한 의도임을 알려드리며 다른 기사들에서는 예전처럼 남, 북으로 쓰게 될 것입니다. 의견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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