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P MLA, 앨버타 독립 국민투표 청원 참여 권고 - 야당 NDP, 해당 의원 제명 요구
제이슨 스테판 (사진 출처 : CBC)
(박연희 기자) 앨버타의 분리 지지단체가 국민투표를 위한 서명 운동을 진행 중인 가운데, UCP 의원이 주민들에게 청원 참여를 권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야당은 그가 당 내각에서 제명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레드디어-사우스 MLA이자 주 헌법사무 담당 의회 비서 제이슨 스테판은 3월 28일 온라인 언론사 웨스턴 스탠다드를 통해 “왜 독립에 대한 국민투표가 앨버타에 좋은지”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이 글을 통해 연방 정부의 정책을 비난하기도 했다.
스테판은 “앨버타 주민들, 자유와 번영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서명 운동에 참여할 것을 권한다”면서, “투표 청원 서명은 국민투표 자체와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또한 스테판은 캐나다의 경제 상황은 심각하게 악화되고 있으며, 연방 정부는 앨버타의 독립국민투표를 원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일부 연방 정부의 법은 앨버타의 자유를 앗아간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야당 NDP 부대표 라키 판촐리는 주수상 다니엘 스미스에 스테판의 제명을 요구하며, “그는 캐나다가 망가졌다고 믿으면서도 이를 고칠 생각은 없다”고 비난했다.
그리고 판촐리는 독립에 대한 국민투표는 과거 퀘벡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앨버타의 경제에 악영향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스미스의 홍보 비서 샘 블래켓은 NDP가 “공포 조장”을 하고 있다면서, 주수상과 주정부, UCP는 연합된 캐나다 안에서 강하고 주권적인 앨버타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혀왔다고 말했다.
그는 “각 MLA는 개인적으로 다른 의견을 가질 수 있지만, 주정부와 내각의 입장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스테판은 2019년 레드디어-사우스 MLA로 당선된 후 2023년 재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