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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캐나다에서 유용한 자동차 관리 상식
작성자 운영팀     게시물번호 11941 작성일 2019-02-05 09:07 조회수 1934
자동차 관리에 대한 질문들이 종종 올라오는데요 2003년 7월에 CN드림 신문에 실렸던 기사인데 유용할것 같아 이곳에 다시 소개해 드립니다. 

깡지  |  2019-02-07 23:24         

JK Auto 입니다. 링크 걸어주신 기사 잘 읽어보고 왔습니다만 기사 자체가 15년도 넘은거라 요즘 나오는 차랑은 전혀 안맞는 부분이 많아 자칫 차량 관리를 하는데 있어서 오해가 생기진 않을까 우려됩니다.

우선 엔진오일에 대해 언급한 부분에선
☞ ENGINE OIL : 겨울에는 5W-30을, 그 이외에는 10W-30을 선택하면 됩니다
이건 전혀 맞지 않는 부분입니다. 각 차량 과 엔진에 따라 넣어야 하는 엔진오일 점도가 다다르기 때문에
사시기 전에 딜러나 혹은 엔진오일뚜껑에 써있는 점도를 꼭 따라 가셔야 하구요. 요즘 나오는 차들은
대부분 5w20 나 5w30, 0w20 를 사용하며 계절에 따라 다른 점도의 오일을 쓰실 필요는 없습니다.
독일브랜드는 좀더 점도가 높은 오일을 사용합니다. 각 브랜드가 Recommand 하는 점도를 쓰시는게
중요하고 GM같은 브랜드는 DEXOS 라는 자체 semi synthetic을 사용하므로 정품오일을 쓰지 않을시에도 호환이 되는 오일인지 체크해보고 사용하셔야 합니다. 오일에 점도에 따라 엔진성능이나 노이즈에
영향을 끼칠수 있고 SEAL 등이 셀 수 도 있으므로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브레이크 오일 또한 채워주실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브레이크 오일이 MIN 라인에 가깝게 내려가는것이
브레이크 패드가 닳아서 갈아줄때가 되었다는 지표가 되기도 하니까요. 이 경우 브레이크 패드를 새로 교환해서 캘리퍼 피스톤을 다시 밀어 넣으면 원래 MAX 라인으로 돌아갑니다. 10년간 정비를 했지만 브레이크 오일이 저절로 증발하거나 해서 내려가는 경우는 없다고 보시면 되고 차량에 브레이크 오일 경고등이 뜨는 경우는 브레이크 오일이 어디선가 센 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즉시 가까운 정비소에서 점검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브레이크 오일은 페인트나 코팅을 벗기는 성질이 있기에 일반인이 다루시다가 차량외부에 묻거나 하면 데미지를 줄 수도 있습니다.

연료필터 또한 요즘 나오는 차량은 대부분 연료펌프에 같이 달려 있는 경우가 대부분 이기 때문에
교환이 힘들뿐더러 굳이 교환 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간혹 메인터넌스의 일환으로 연료필터를 교환해 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연료주입구로 이물질이 들어갔거나 혹은 실제 증상이 있어서 시동이 걸리지 않는
다거나 하는게 없으면 교환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점화 플러그 또한 기사에는 개당 2불이라고 나와있지만 이건 정말 예전에 쓰던 스타일이고 요즘 나오는 차들은 대부분 플래티늄이나 이리듐 점화 플러그를 사용하기 때문에 고성능 차량이 아니고서야 10~15만은
쓸 수 있으며 가격또한 저렇게 싸지 않습니다. 또한 하이텐션 코드도 요즘은 사용하지 않으며 점화 코일로 대체 되었기 때문에 미스파이어가 난다던지 (차량에 엔진워닝 라이트가 깜빡이면 ) 하는 경우에 정비사에게 점검을 받아 교환 하면 됩니다. 배전기라고 나와있는 디스트리뷰터는 요즘 사용하지 않습니다.

발전기(Alternator)와 스타터 모터도 주기적으로 교환해주실 필요가 전혀 없으며 가격또한 싸지 않기때문에 고장이 나고 나서 교환하는게 토잉비용이나 이런걸 다 감안해도 이득입니다. 통상 차량을 20만 정도 탄다고 보았을때 발전기와 스타터는 1번도 안바꾸거나 1번정도 바꾸는게 대부분 입니다.

그 외에도 많지만 시간과 지면상 여기까지만 쓰기로 하겠습니다. 좋은 기사입니다만 너무 오래된 차량에
대해 써놓은것 같아 덧붙여 보았습니다.

"끝으로 평소에 운전할 때면 소음이나 진동에 대해 민감해야 합니다. 만약 어느날 평소때와는 다른 소음이나 진동이 느껴진다면 차에 이상이 있다는 초기 증상이므로 빠른시일내로 정비소를 찾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그런 것에 둔감해진다면 결국에 차가 멈추는 지경까지 가게되며 그때면 큰 돈을 들여야만 고칠수가 있습니다."

기사의 제일 마지막 문단입니다. 15년이 지난 지금도 이것만큼은 변하지 않았네요.
자동차 라는게 10년동안 오일체인지만 해도 아무 문제없이 굴러가는 차도 있지만 새차임에도 1년에 몇번씩 정비소를 찾아야 하는 차도 있습니다. 차량 브랜드에도 영향을 받겠지만 솔직히 복불복인것은 분명합니다. 특히나 오히려 요즘 나온차는 전자장치로 다 구성이 되어있고 컨트롤 되기때문에 그만큼 복잡한 로직들이 얽히고 설켜있어 문제를 찾기도 쉽지 않습니다. 각 브랜드 서비스 센터아니면 아예 접근이 불가능하거나 정비가 불가능한 경우도 많구요. 잡설은 여기까지하고 모쪼록 자동차에겐 그다지 좋은 환경이 아닌
캘거리지만 차량관리 잘하시길 바라며 추운겨울 안전운행 하시는 것도 잊지 마시길 당부 드립니다.

운영팀  |  2019-02-08 07:50         

감사합니다. 주신 글을 기사 댓글에도 달아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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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오늘 2024년 9월에 박문호 딜러에게서 차를 오더했습니다.
예상 대기가 6~8개월이었는데 불과 한달 반만에 가능한 차가나와서 바로 연락을 주셔서 오늘 받아왔습니다.
그냥 단순 상담때 부터 친절하셨는데, 차를 픽업하러 갔을 때 모든 절차를 자세한 설명과 함께 등록소까지 동행해 주셔서 서류작업도 도와주셨습니다.
또한 차량 사용방법과 주의사항, 차량 관리에 관한 팁까지 설명해 주셨습니다. 차량을 인수하기까지 정말 빠른 답장과 신속한 처리가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다른딜러님과는 달리 사후관리도 철저하게 해주신다는 소문이 자자하신데 저는 정말 박문호 딜러를 모든 분들께 강력히 추천합니다. 저의 세컨카또한 박문호님과 함께 할 것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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