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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
| 2010-09-18 06:02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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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하게 구입하실려면 weekly flyer를 꼭 챙기세요.
그리고, 어디가 꼭 싸게 파는 것은 아닙니다. 보통 long weekend에 많이
싸게 해줍니다. 그리고 promotion를 알려면 e-mail를 등록를 하시면
가끔씩 오직 인터넷 주문으로 싸게 가격를 알려 줍니다. 무척 싸지요.시중가에 비하면요. 500불 전후면 쓸만한 것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너무 조급하게
구입하시지 마시고, 한달 이상 가격을 기다리면 좋은 promotion이 있습니다.
canon, nikon, olympus 등등..여기선 아마도 한국보단 싸게 구입하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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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콘
| 2010-09-18 10:15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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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용이면 DSLR보단 P&S High End급을 추천하고 싶은데...IQ나 Compact한 면에선 Canon S90(또는S95)과 G11 그리고 파나소닉 LX-3(또는 LX-5), GF1, Olympus E-P1(또는 E-P2)추천합니다. 덩치큰 DSLR은 매고 다니기 워낙 불편해서 있어도 사용않하기 일수 입니다. Canon S95는 프로에게도 맞는 P&S입니다. RAW로도 찍을 수 있고..나중에 여유가 되시면 Canon 5D Mark II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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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콘
| 2010-09-18 10:36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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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S95는 아직 캘거리에 출시가 않됐고 S90는 어저께 퓨처샵에서 399$짜리 보았습니다. 전 440$주고 오래전에 샀는데..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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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치독
| 2010-09-18 14:07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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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콘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저도 호기심에 니콘 D80 에 35mm 렌즈 샀다가 무거워서 옷장에 넣어두고 평상시엔 제 똑딱이 후지카메라를 더 자주 씁니다. Thom Hogan\'s field guHogan\'s ide 책자를 ebook으로 받아 읽어보면서 이론을 배우려고 해도 워낙 컷 수가 적으니까 (1년 동안 4천 장도 못 찍음) 매뉴얼 컨트롤이 손에 익지 않더군요. 물론 광량이 많은 낮에는 Program 모드로 막 찍어도 똑딱이보다 훨씬 나은 사진이 나오지만, 카메라에 대한 이해가 요구되는 상황(실내,야경 등)에서는 솔직히 똑딱이 자동모드에 못 미치는 사진이 나올 때가 더 많더군요. 그나마 건지는 건 large CCD 때문에 노이즈가 적은 것 정도?
솔직히 요즘 나오는 하이엔드 똑딱이 카메라들 보면 정말 깜짝 놀랍니다. 팝콘님이 언급하신 파나소닉 LX-3는 24mm 광각에 f/2.0 밝은 렌즈를 채용해서 똑딱이 중에선 Fujifilm F 시리즈와 함께 제일 품질 좋은 이미지를 뽑아주는 카메라라고 봅니다. 가격도 이베이에서 $200 선에 거래되고요. Nikon P100, Canon S, G 씨리즈도 practical 하고 정말 성능 좋습니다.
그래도 DSLR을 한 번 써 보고 싶다하시면 D90 같은 중형급은 피하시고 D3000 같은 소형 카메라로 시작해 보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렌즈값도 만만치 않습니다. 같이 딸려오는 18-55mm f/3.5 번들 렌즈는 너무 어두워서 어둑해지는 저녁이면 사진 찍는 거 포기해야 됩니다. 플래시 터뜨리면 DSLR 왜 샀나 싶고요.
같은 줌 레인지에 밝기가 f/2.8 되는 렌즈 값은 1,500불이 넘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엔 DSLR은 아주 구체적인 촬영 목적에 맞는 렌즈를 먼저 고르신 다음 거기에 맞춰 바디를 구하시고, 아무데서나 쉽게 쓸 수 있는 똑딱이도 같이 있으면 딱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파나소닉 LX-3와 소형 DSLR + 35mm 렌즈(인물사진) 조합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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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콘
| 2010-09-18 20:51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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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맞습니다. 와치독님은 카메라에도 조예가 깊으시군요..함께 사진이나 찍으러 다녔으면...
전, 그냥 집에서 애들하고 개 정도 찍는 수준이라 사실 Photography하곤 거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카메라엔 욕심이 많아서 나중에 Leica M9 사려고요..이게 매일 꿈에 보여서..
큰 카메라를 메고 다니면 장소나 활동에 제약이 있고 않가지고 다니자니 기회를 다 놓치고해서 제가 최근 써본것이 G11 하고 S90인데 참 좋더군요. G11은 LCD가 자유자재로 Flip-Over되기 때문에 접사할때나 로우 포지션으로 찍을때 참 좋고 S90은 G11과 성능이 비슷하면서 F/2.8에 Raw까지 지원되고 청바지 뒷 주머니에 딱 들어갑니다. 그런데 스타일은 좀 별로. Street Shooter에겐 안성맞춤.
LX-3와 LX-5는 렌즈와 하드웨어가 Leica로 알고 있는데 않 써놔서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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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치독
| 2010-09-19 17:01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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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돈이 없어서 비싼 건 못 쓰고요, D80 도 LCD 깨진 거 300불 주고 싸게 중고로 구해서 ebay로 교환부품 사서 고쳐 써 본 겁니다. 1년 조금 넘게 쓰니까 그제서야 aperture - shutter speed 간의 관계가 조금 이해가 됐는데, 렌즈 마다 특성이 다 달라서 이것도 따로 인터넷 뒤져가면서 공부해야 되더라구요. 예컨대 35m f/1.8 렌즈는 f/4.0 이상으로 찍어야 이미지가 sharp 하게 나오고, 외장형 플래시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 등등...
이런 시간을 투자할 여유가 안되니까 사진이 맘대로 잘 안 나와서 답답하기도 하고, 덩치는 커서 잘 들고 다니지도 않게 되고 결국 \"장롱 카메라\" 신세가 되기 십상이더군요. 그래서 결국 캐쥬얼하게 쓰려면 적정 가격 선에서(200-300불) 렌즈 품질 좋고 CCD 센서가 큰 (pixel 숫자는 큰 의미가 없죠) 카메라를 중고로 구하는 게 불필요한 돈 낭비를 줄이는 방법이라고 봅니다. 액세서리 비용으로 들어가는 돈들도 꽤 만만찮으니 말입니다. 추가 배터리, 케이스, 메모리 카드, 메모리 카드 리더, 이런 거 다 합치면 100불은 훌쩍 넘죠.
제 짧은 경험으론, 카메라 좋으면 선명한 사진은 나오기 쉬울 지 몰라도 좋은 사진은 찍는 사람 실력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전 DSLR 과감히 포기했습니다. 똑딱이가 제일 편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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