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기서 암수술과 항암치료등 다 받아봤는데요,
보험 필요 없습니다.
수술이 빨리 필요하다 싶으면 빨리 진행시키구요,
항암치료와 그와 함께하는 약도 다 무료입니다.
무료가 아닌 약들이 좀 있는데 (전 항암 약물치료시 부작용이 심해서 몇가지 경구 투여용과 주사약이 필요했습니다) 가격이 좀 비싸다 싶은거는 사회복지센터(병원안에 있고, 내가 요구도 안했는데 연결해 주더라구요)에서 돈을 대신 내줍니다. 암을 위해 일반시민이 모금한것이 꽤 있나 봅니다. 기부가 많은 나라라서 그런거 있더군요.
경구용 약은 별 부담없는 가격입니다.
병원에서 매번 그냥나올때마다 멋적어요. 뭔가 창구에 다녀와야할것 같은데 무료니까요.
어쨌든 돈없어 치료를 못받지는 않게 되어있는 사회구조에 감동하며 잘 치료 받았어요.

암보험은 잘 모르겠어요. 제 말은 보험이 필요 없을 듯.

캐나다가 다른 질병은 몰라도 생명과 직접 연관이 되는 병은 완전 신속하게 치료해 줍니다. 특히 암 치료는 검사부터 진단, 수술까지 굉장히 빠르게 진행됩니다. 뭐 거의 암소견 오늘 받고 며칠 뒤에 검사 받고 일주일 후에 암전문의를 만나게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