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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로 대학가면..
작성자 pottry     게시물번호 7222 작성일 2013-10-13 17:07 조회수 2734
12학년인 아들이 토론토 대학이나 워털루 대학을 가고싶어하고,
학교선생님도 권하더라는데,

학비는 융자를 받더라도 생활비가 많이 들거같아 
그냥 캘거리 대학가라고 했습니다.

아들은 지금도 일하면서 용돈은 해결하면서 학교다니고 있는데,
부모로서  써포트할 능력은 않되고...

외지로 나가면 학비랑 생활비가 실제로 얼마나 드는지
그혹시 제가 정보가 없어서 잘모르는 정부 보조금이라도 있는지 

다들 어떻게 비용을 해결하시는지
경험이 있으신 학부모님들께서 아시는대로 얄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13-10-16 14:00         

어제 합격통지와 함께 job offer를 받았읍니다. 아들이 그렇게 공부벌레라고 생각 하지 않았는데 빅 4 어카운팅 훰에 합격되니 참 자랑스럽읍니다. 선물로 chapters에가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손자병법, 스티브 잡스, 록펠러...한 10권 정도 샀는데 200달러 좀 넘더군요. 절반은 매장에 없어서 오더만 하고 돈은 지불했읍니다.
사람마다 교육관이 다르겠지만 아드님이 대학생이 되면 여가 시간을 잘 활용하도록 옆에서 도와주는게 좋을겁니다. 가령 여름방학에는 해외여행을 간다거나 겨울에는 커뮤니티 자원봉사등...아니면 아예 오일 컴퍼니 등에 썸머 잡을 갖는것도 괜찮고요.
내가 말하고자 하는것은 학교공부는 한국학생들이 잘 하는데 인터뷰에 상당히 약하다고 생각합니다. 혹자는 인맥이 없어서 내 아들보다 공부도 못하는 학생이 그회사에 가족이 근무하고 있다는 이유로 합격되고 내 아들은 떨어졌다고 말합니다. 맞을 수도 있고 아님 그냥 분풀이(?) 넋두리일 수도 있겠죠. 결과는 아들이 원하는 잡을 갖지 못했다는것이고 하나도 달라지지 않읍니다. 인터뷰를 할때 가능하면 학교생활이 아닌 다른것에서 대화의 물꼬를 트는것이 좋은데 경험이 없으면 좀 힘들겁니다. 물론 공부도 잘해서 성적이 3.5 이상은 되야 자기가 원하는 곳에 가기가 쉽죠. 참고로 제 아들은 2달동안 뉴욕 어카운팅 회사에서 일했고, 에지먼트 커뮤니티 농구팀 코치로 볼룬티어 5달, 2달 유럽여행, 1.5년간 캘거리에 있는 조그만 금융회사에서 근무 했읍니다. 여름 방학을 잘 활용하지 않으면 거의 불가능한 경험이죠. 어떤 방향으로 가느냐에 따라서 많이 달라지겠지만 자기 자신이 시간을 최대한 잘 활용해야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어디엔가 댓글을 달았지만 제발 아이들에게 공부, 공부 하면서 한국식 자기 방식에 빠지지 말라는 겁니다. 여기는 한국이 아니고 캐나다이며, 우리 부모들이 빨리 그것을 이해해야하며 머리가 나쁘거나 고지식해서 이해가 안되면 그냥 받아드려야 합니다. 캘거리에 큰 병원이 현재 4개 있고 남쪽에 하나 더있으니 5개라고 말할수 있겠네요.
각 병원 정신병동에 가면 십대 아이들이 많은데 백인들은 마약이나 부모의 이혼 등 복잡한 일로 많이 들어오고, 가끔 있는 한국사람들은 거의 부모 (특히 엄마)가 얘를 공부하라고 아주 말로 죽입니다. 너 그럴라고 이곳에 왔냐.... 너 때문에 캐나다 왔는데... 아이의 재능은 고려치않고 무조건 피아노 등등....그것을 참지 못하고 아이는 극한 행동을 하고, 여기까지는 다 있을 수 있는행동입니다. 자식 잘 되길 바라지 않는 부모 없으니까요. 문제는 병원까지 왔다는것은 큰 일인데도 심각성을 인식못하고 끝까지 거기서도 자기가 옳다고 우기면서 같이 미쳐버리는데 있읍니다. 한국에서는 부모들이 다 그러니 아이들은 정상적으로 그것을 받아들이지만 이곳에서는 다른 아이들의 부모는 다 안그런데 우리 부모는 왜 그럴까하고 아이가 의문을 가집니다. 얼마나 똑똑합니까? 그런데 그 잘못된 부모가 똑똑한 아이에게 이거해라 저거해라 하니 미치는것이 당연하죠. 하루 이틀도 아니고...
걱정하지 마세요. 님의 아들은 님이 생각하는것보다 더 잘 될겁니다.
참고로 아들의 회사를 위해 타이거 우즈에게는 좀 미안하시만 어제부터 왼손잡이 필 미켈슨의 열렬한 팬이 되기로 했읍니다.
제 생각은 아드님이 부모님 곁에 있는것이 좋을 것 같고, 참고로 금년에는 경기가 안좋아서 그런지 좌우간 엔지니어링 쪽의 취업이 무척 어렵다고 하네요. 보통은 90%이상 취업되는데 금년은 아마 졸업생의20-30% 예상하는것 같아요. 졸업생은 매년 나오는데...이것이 사실이라면 그 파장이 한 4-5년이상 가지 않겠읍니까? 한번 조사를 해 보심이...
제가 쓴 모든것은 참고만 하시고 결정은 님이 아들과 상의하여 최선의 선택을 하세요. 중간에 선택을 바꾸면 1-2년 또 허비 할 수도 있으니까요.
아이 앞에서 항상 당당한 아빠가 되세요. 돈이 좀 있고 없고는 큰 문제가 아닙니다. 아들이 마지막 인터뷰를 가는데 다운타운에 태워다 주는데 너무 떨린다고 하더군요. 내가 얘기 했죠, 너 엊그제 유현진이 3이닝에 4점주고 게임을 잃었는데 가장 큰 문제가 무엇인지 아느냐고, 티브이에서 크로즈업으로 얼굴을 비춰주는데 완전이 똥인지 된장인지 모르고 숨을 거칠게 몰아쉬는것을 보니, 자기가 무엇을 하는지도 모르고 있는것 같다고, 지금 너의 얼굴이 그런 표정이다. 아무리 네가 감추려고 하고, 거짓웃음을 지어도, 너의 겉으로 드러나보이는 표정은 너의 속 마음을 포장하여 감출수는 없는것이다. 자신감을 가지고 상대방을 바라보고....만의 하나 떨어진다해도 비굴하거나 자신감을 잃으면 안된다고...
매일 마시는 술이지만 어제는 특별하게 맛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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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오늘 2024년 9월에 박문호 딜러에게서 차를 오더했습니다.
예상 대기가 6~8개월이었는데 불과 한달 반만에 가능한 차가나와서 바로 연락을 주셔서 오늘 받아왔습니다.
그냥 단순 상담때 부터 친절하셨는데, 차를 픽업하러 갔을 때 모든 절차를 자세한 설명과 함께 등록소까지 동행해 주셔서 서류작업도 도와주셨습니다.
또한 차량 사용방법과 주의사항, 차량 관리에 관한 팁까지 설명해 주셨습니다. 차량을 인수하기까지 정말 빠른 답장과 신속한 처리가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다른딜러님과는 달리 사후관리도 철저하게 해주신다는 소문이 자자하신데 저는 정말 박문호 딜러를 모든 분들께 강력히 추천합니다. 저의 세컨카또한 박문호님과 함께 할 것같네요 ㅎㅎ
이번에 BNA HOME을 통해서 지하개발을 하였습니다. 예전집에서는 캐네디언 공사업체과 진행했었는데.,, 하는 과정에서 원하는 요구사항이나 의사소통이 잘안되고, 결과도 만족스럽지 않아서 최근 온김 새 집에서는 한국 업체와 진행하고싶어서 CN드림 업소록 이곳저곳 연락해보고 견적을 받았는데 여기 업소록 리뷰도 괜찮고, 가격도 괜찮았고, 특히 제가 궁금한점들을 잘 설명해주셔서 BNA HOME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만족스러운 결정이였습니다~! 지하개발 자체가 이것저것 골라야할게 많은데, 사장님께서 단계별로 알기쉽게 설명해주셔서 매우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또 최대한 제가 원하는것과 사항을 최대한 반영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캐네디언 업체와 했을땐 이게 가장 힘들어서요. 공사 끝나고 조금 미흡한점도 있었지만 그래도 끝나고도 몇번 다시 오셔서 잘 마무리 해주셔서 더 감사했습니다. 기프트카드를 드리려했는데 간곡히 거절하셔서 못드렸지만, 이 리뷰로 더 많은 고객을 얻으셨으면 하네요. 수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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