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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자동차의 프로텍션 팩키지로 골탕먹이는 Courtesy Chrysler
작성자 luckey     게시물번호 7265 작성일 2013-10-25 19:49 조회수 2875

씨엔드림 독자 여러분께 자문을 구합니다.

지난달에 Courtesy Chrysler에서 자동차를 구입하고 프로텍션 팩키지를 권하길래 수락하고 자동차대금과 함께 페이하였습니다. 딜러는 프로텍션이 끝났다고 했고, 묘하게도 차를 픽업한날 아이 학교 오리엔테션에서 그 딜러를 다른아이 학부모로 만나게 되어서 그자리에서 인사하고 저희아이 친구부모를 인사시켜주었지요. 

혹시 아느냐고 새 차가 필요할지... 그러고 3주 지나서 서비스센터에서 전화가 와서 프로텍션 날짜 잡아주겠다고 해서 일주일뒤로 약속을 했습니다. 그때까지만해도 미심쩍어했던 마음이 그제야 감이 오더라구요. 

그 사람들이 했다는데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확인도 안되고 믿어야지라고 생각했었지요. 약속날짜 하루전에 전화해서 프로텍션 받는 것 취소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한 이주뒤에 다시 전화가 와서 프로텍션 해줄테니 차 갖고 오랍니다. 차지 안하겠다고하면서. 저는 이제 더 이상 프로텍션 받고 싶지않고, 그 비용 전액을 환불받고 싶습니다. 어떻게 대처하면 될까요?

오늘 받은 문자내용 첨부하니 여러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운영팀.  |  2013-10-26 12:22         

쓰신 글을 잠시 정리해 보자면
님께서 프로텍션 패키지에 대해 추가 비용을 냈고, 패키지 작업이 끝났다고 해서 차를 픽업했다. (실은 작업이 전혀 되어 있지 않았는데)

학교에서 학부모로 만나고 인사를 나누게 되어, 차를 판 세일즈맨은 나중에 체면 구기는 일이 생길것 같아 (패키지 작업이 안된 상태로 고객에게 차를 인도해 준 사실은 세일즈맨은 사전에 알고 있었고) 작업 해줄테니 차를 가지고 오라고 님께 연락을 했고

님께서는 패키지 작업 되었다고 고객을 속인 것에 대해 기분이 상해서 패키지 안받을 테니 그 돈을 환불해 달라.. 여기까지가 제가 이해한 내용이 맞나요?

만약 맞다면, 기분 상하셨더라도 패키지 서비스 가서 받으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환불받으시려면 아마도 법적으로 시간과 돈 들여야 할듯.. 최근에도 이 문제로 이곳 게시판에 글이 올라왔지만요

패키지 정상적으로 해주어도 실은 거기에 돈 많이 남기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돈은 받고 작업도 안해주는 이런 몰상식한 일들이 생기고 있어요. 분명 딜러는 업무상 착오나 실수라고 할테고 법망을 교묘히 빠져나갈듯 해보이네요. 뭔가 추가로 돈을 지불했다면 차를 인수하는 날 잔금 내기 전에 (계약서에 최종 사인전에) 꼼꼼히 살펴보아야 할듯 합니다.

최근에 들은 이야긴데, 어느 딜러샵에서는 손님에게 차 가격에 대해 싸게 해준다고 해서 차를 구입하게 해 놓고 막상 차량 인수하는 날 계약서에 금액을 다르게 (바가지 씌우는 행위) 해서 숫자를 꼼꼼히 살피지 않는 고객들은 속는줄도 모르고 고스란히 당하는 일이 많다고 합니다.

나중에서야 사실을 안 일부 고객들만 가서 소리 지르고 항의해서 돈 받아내구요.. 여하튼 환전 사기꾼도 있지만 이처럼 크게 사업체 벌려 넣고 사기치는 사람들도 무섭습니다.

luckey  |  2013-10-26 15:52         

네, 운영팀의 답글 감사드립니다.

정리해 주신 글이 다 맞고요, 다만 제가 아직 확인 하지 못 한 것은 문자에 보낸 "Half" 라는 것 입니다. 그들이 정말 반만이라도 프로텍션을 하였는지... 90% 이상 그들이 아무런 작업을 하지 않은 것에 확신하고 있고, 그 반도 안한 것이 밝혀지면 저는 텍스 포함, 전액 환불 받을 겁니다.

덧붙이자면, 첨에 차를 결정하니 다른 스태프의 방으로 인도되어져 프로텍션이 왜 필요한지 설명하고 권유하더군요. 그 때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 부분에 대해 잘 몰랐던 저는 집으로 와서 구글과 유투브를 검색해서 새 차에 굳이 돈낭비할 필요 없다는 자동차 관련 기사를 보고 후회하면서도 차를 잘 관리 할 수 있는 방법일 것이라고 스스로 위안을 했지요. 그런 찰나 프로택션 해줄테니 차 갖고 오라하니 저는 제 하고 싶은 얘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다시 얻게 되었지요.

그래서 기분 상해서도 이유가 되지만, 끼워 팔기식의 잘못된 상술에 제가 한 발 늦게라도 알게되어 더이상 필요없음을 알게되었기 때문에 환불을 받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dj  |  2013-10-26 18:02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그쪽에서 잘못이 있다면 깜박 잊고 차를 인도할때 프로택션을 안해준것 밖에는 없군요. 그래도 얼마나 정직 합니까? 안했으니 와서 해라.
절반만 했는지 하나도 안되어 있는지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님이 마음이 바뀌어서 이제와서 싫다고 하지만 제 생각에는 님이 다시 생각을 하시는게...
구두로 뿐만 아니라 서류에도 그렇게 하기로 해놓고 이제와서 구글등을 보니 안해도 되는구나하는것은 한국식 사고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님과는 상관없는 얘기지만 제 아는사람중에 네덜랜드 친구가 한명 있읍니다.
무역을 하는데 중국, 일본, 싱가폴, 한국... 한국사람과 무역하는것을 제일 싫어합니다.
서울에서 만나서 딜이 성사되면 꼭 술집등을 가야하고 다음날 아침 고국으로 돌아가기 직전 호텔로 찾아와서 자기 파트너가 알아보니 너보다 5%는 더 준다는곳이 있는데 최소한 조금이라도 다시 금액을 조정하지 않으면 나 목이 잘린다고 ... 시간도 없고 벌써 본사에 얘기를 끝낸 상태이기 때문에 그럴수 없다고 하면 이것이 마지막 거래라고 엄포를 논답니다.
거기까지는 좋은데 다음에 또 거래는 계속되고 똑같은 일은 반복되고...
우리말로 표현하면 한국인은 사고방식이 이기적이고 가장 치사한 사람들 중의 하나라고 하더군요. 저의 사위가 중국인이고 친척(아버지의 누나)이 그분과 결혼해서 앞으로도 가끔씩은 만나고 서로 연락을 해야 하는데 ...
여당 야당을 떠나, 누가 옳고 그르고를 떠나 지금, 아니 태어나서 이제까지 내 조국,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일을 보면 참 민족성이라는것을 하루 아침에 고치기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남이 보면 당연히 잘못이지만 나에게는 그것이 어려서부터 듣고 배우면서 자랐기에 당연하고, 재빠르고, 현명하고, 조금이라도 손해를 볼수가 없는...
님이 잘 판단하셔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빕니다

luckey  |  2013-10-26 19:56         

네, dj 님 댓글 감사드립니다.

님의 글을 보면서 제가 쓴 글과 제 자신을 한 번 되돌아 보게 되었구요.
구체적인 상황이나 저의 감정을 일일이 기록하지 않을때에는 제 의도와는 다른 맥락으로 흐를 수있겠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되어서 글을 올린다는 것 자체가 더욱 큰 부담으로 느껴집니다.

그러나 제가 약식으로 올렸던 내용에 부족함을 느끼며 프로텍션 건 이전에 그들이 했던 고객 기만 상황을 답글로 올려 놓았습니다. 확인하시기 바라며 님께서 말씀하시는 그 들의 잘못은 깜박 잊고 프로택션 안해 준거 밖에 없다 하셨고, 얼마나 정직하냐고 하셨는데, 그들은 저한테 깜박 잊었다고 그런 말 한적도 없고, 차 인수할때 프로텍션 끝났다고 말했습니다.

님은 그들의 상황과 그들의 마음을 너무 잘 알고 계셔서 제가 놀랐고요.
차 가격을 딜 할때 그 곳에 있었던 저는 님이 추측하시는 상황과는 아주 달랐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들이 아주 정직하게 어수룩하게 일 처리 하지 않았고요. 그들은 능수능란하게 저의 정신을 빼앗기게하고 가격을 딜 했습니다. (혹시 새 차를 구입하시려는 분이 계시다면 저의 상황을 공유 해 드릴 수 있습니다. 메일 주소 남겨 주세요.) 어쨋든 그 후에 차를 인수한 뒤 아이의 학교에서 그 세일즈맨을 만났고, 집에 돌아온 저녁 10시 가까이에 영수증을 확인하니 인수금액이 불어나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 금액을 환불 받았고, 그 이후에 프로택션 건에 대해서 그쪽에서 먼저 연락이 왔습니다.

소비자는 어떤 상품에 대해서 환불 요청할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상품하자든 단순 변심이든지요. 그렇지 않나요? 더군다나 이런 개운하지 않은 거래에 있어서 단순히 내가 피해좀 보고 말지 하고 끝난다면 이 땅 캐나다에서 도덕적인 거래가 가능이나 할까요?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한국인이나 외국인이나 사고 방식이 나쁜 사람도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있습니다.

Lake  |  2013-10-26 22:04         

내가 이 나라에서 너무 오래 살았나 보다. 모르면 넘어 갈려다(사기칠려다) 학부모로 만나 혹시 소문날까봐 이제서야 다시 해준다는 것을, 애초부터 계약이행을 하지 않은 것을 깜박 잊었다라고 이를 " 정직"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내 국어가 잘못된 건가. 이해를 못하겠다. 이러고 한국인의 정서를 논한다. 계약위반에 책임을 물어야 할판에 도리어 피해자에게 잘못을 전가하는 .... . 참 화가 나네요. 이런 댓글을 보니. 도대체 뭘 하자는건지.

zzixx  |  2013-10-26 23:36         

제 경우 코크란 도요타 딜러에서 SUV를 계약해서 차를 인수 하려고 가보니
옵션으로 언더코팅과 무선 차량시동기를 추가 주문 했었는데
차 밑으로 들어가서 언더코팅 상태를 보니 가관 이었습니다 ... 설마 차 밑에가서 확인할줄 몰랐겠지요
차를 인수 하면서 모든 면을 사진 촬영을 했었습니다
딜러 사람들이 제가 사진촬영을 꼼꼼히 하는것을 보았으며
심지어 상답하고 계약할때 IC 녹음기로 녹음하면서 상대에게 녹음 하겠다고 동의 얻은후 상담과 계약에 임했었습니다
딜러에서 언더코팅은 기술을 배우는 하급 기술자나 세차하는 사람들이
언더코팅 한다는 글을 딜러에서 일하는 사람의 블로그 에서 딜러들의 갖은 행태의 글을 보았기에
확인 해보니 역시나 였으며 구글에서 $170 짜리 무선시동기를 $750
받은거 였으며 더더욱 중요한 것은 하이리버 도요타 딜러에 있던 차를
가져 오면서 트럭에 실고 와야 하는데 사람이 운전 하면서 가져오는 중에
전면 유리창에 돌이 튀어서 칩 먹은것을 무선 시동기 수신기로
교묘히 가려 놓은것 이었습니다
항의하고 나니 미안하다 고쳐주겠다 하면서 차 고침을 일주일이상
끌어오며 딜러에 3번이나 오고가고 하면서 마지막에 또 몇일 기다려라 하기에
화가나서 차 고치는 곳 안에 들어가보니 제차 유리창을 뜯어 놓았습니다
급기야 제가 화가나서 유리탕 뜯은채로 그냥 차 인수 하겠다
하니 서비스 매니져가 운전 못한다 위험하다 하는것을
새차를 이지경으로 만들어 놓고 새차 딜리버리 챠지도 했는데
트럭에 안실어오고 사람이 운전해서 칩도 먹고 차 주행키로수도
140키로나 돼있고 했더니 원래 140키로 는 도요타 에서
주행테스트 하느라고 그런다 해서 제가 매니져 보고
너 일본의 도요타 공장에 가 봤냐 ? 도요타 공장의 주행 시험장이
일주하면 몇키로 인줄 아느냐 ? 했더니 당근 모르지요
제가 나는 가봤다 ! ... 일본에 2년간 거주 했었습니다
주행 테스트 일주가 4.5키로 이다
그럼 테스트 드라이버가 이차를 몇바퀴 돌은거냐 ? 하며
따졌더니 가만 있더군요
유리창 없는채로 가져 가겠다고 막무가내로 우겼더니
결국 제가 계약했던 차보다 더 윗급(+$3000) 의 새 차로 교환 해줬습니다

딜러들의 사기치는 혹은 바가지 씌우는 행태가
일반인의 상상을 불허 합니다

윗분 댓글의 한국인의 사고방식 운운은 비약이 너무 컸던것 같습니다

인도에서 택시기사 하고 요금 정한후 목적지 도착하면
트렁크에 싫었던 짐 값을 더 내라고 합니다
차 트렁크 이용은 별도라고 하면서요 ...

Luckey 님 꼭 아이디 처럼 럭키하게 마무리 지으세요 ^=^

dj  |  2013-10-27 03:49         

제가 글을 잘 못써서 님을 불편하게 하였군요. 미안 합니다
저는 님의 글을 읽고 계약서에 싸인도 다 끝나고 해서...
어째든 제가 친구 마틴이 한말은 하지 말았어야 하는데...
원하시는 방향으로 일이 잘 마무리 되길 바라며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저의 글을 읽고 심기가 불편하신 여러분에게도 사과드립니다.
저도 지금은 캐나다 국적이지만 뿌리가 한국에 있어서 같은 민족을 비하하고 싶은 의도는 아니었읍니다. 단지 친구가 한 얘기가 떠올라서 한 얘긴데 여러분의 마음을 상하게 하였으니, 자체 벌로써 제 자신 다음 한달간 씨앤드림 방문을 금하겠읍니다.

luckey  |  2013-10-27 13:21         

여러분의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차를 구입하기전에 딜러 샵의 그러한 부정직한 행태를 알았다면, 그리고 zzixx 님의 구입후기를 들었더라면 저도 zzixx 님처럼 준비하여 차를 구입했겠습니다. 그만큼 그들의 상술이 사람을 홀리게 만들거든요.
전혀 예상밖의 일을 겪고 비록 시간이 지나서 정당한 거래가 아니었다는것을 알게 되었지만 일의 해결과정에서 많은 공부가 됩니다.

dj님과 lake님의 댓글도 감사드리구요. 내일은 courtesy chrysler에 일단 전화를 해서 그들의 말을 더 들어 봐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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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오늘 2024년 9월에 박문호 딜러에게서 차를 오더했습니다.
예상 대기가 6~8개월이었는데 불과 한달 반만에 가능한 차가나와서 바로 연락을 주셔서 오늘 받아왔습니다.
그냥 단순 상담때 부터 친절하셨는데, 차를 픽업하러 갔을 때 모든 절차를 자세한 설명과 함께 등록소까지 동행해 주셔서 서류작업도 도와주셨습니다.
또한 차량 사용방법과 주의사항, 차량 관리에 관한 팁까지 설명해 주셨습니다. 차량을 인수하기까지 정말 빠른 답장과 신속한 처리가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다른딜러님과는 달리 사후관리도 철저하게 해주신다는 소문이 자자하신데 저는 정말 박문호 딜러를 모든 분들께 강력히 추천합니다. 저의 세컨카또한 박문호님과 함께 할 것같네요 ㅎㅎ
이번에 BNA HOME을 통해서 지하개발을 하였습니다. 예전집에서는 캐네디언 공사업체과 진행했었는데.,, 하는 과정에서 원하는 요구사항이나 의사소통이 잘안되고, 결과도 만족스럽지 않아서 최근 온김 새 집에서는 한국 업체와 진행하고싶어서 CN드림 업소록 이곳저곳 연락해보고 견적을 받았는데 여기 업소록 리뷰도 괜찮고, 가격도 괜찮았고, 특히 제가 궁금한점들을 잘 설명해주셔서 BNA HOME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만족스러운 결정이였습니다~! 지하개발 자체가 이것저것 골라야할게 많은데, 사장님께서 단계별로 알기쉽게 설명해주셔서 매우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또 최대한 제가 원하는것과 사항을 최대한 반영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캐네디언 업체와 했을땐 이게 가장 힘들어서요. 공사 끝나고 조금 미흡한점도 있었지만 그래도 끝나고도 몇번 다시 오셔서 잘 마무리 해주셔서 더 감사했습니다. 기프트카드를 드리려했는데 간곡히 거절하셔서 못드렸지만, 이 리뷰로 더 많은 고객을 얻으셨으면 하네요. 수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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