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에서는 나무로부터 실과를 보실 수는 있지만 먹지는 못합니다. 완전히 익을 시간이 없습니다... 텃밭을 가꾸어서 채소정도는 가능합니다. 나무는 캐내디언타이어, 코스트코, 홈디포, 로나, 토템등에서 팝니다.

저는 해마다 나무를 심고 있습니다. 먼저 주인이 심어놨던 백해무익한 아스펜 미류나무를 모조리 베어버리고 상록수로 바꾸고 있습니다.
소나무를 비롯한 상록수는 100% 잘 살고있는데 과실 나무는 잘 안되네요.
3그루의 체리가 있는데 해마다 소쿠리 한가득 수확 합니다. 시중에 파는것과 크기는 비슷하지만 일조량이 부족해서 인지 덜달고 신맛이 강해 모조리 잼으로 만들어 먹는데 아주 맛이 좋습니다.
사과나무를 심었었는데 이듬해 입사귀가 마르더니 3년째 완전 사망 했습니다. 아직 살아있는 끝 가지들을 잘라 옆의 작은사과나무에 접붙이기를 하여 2개가 성공 했었는데 이듬해 한국에서 놀러온 처조카들이 꺽어서 죽여버렸습니다.
과실수는 홈디포, 코스트코 등에서 나무를 고르고 계절말미 세일할때 골랐는데..., 잘죽네요.
상록수는 야산에서 캐어 왔습니다. 6불인가 주고 나무헌팅 퍼밋을 구입 하시면 됩니다. 이후 지정된 산으로 가셔서 능력 범위내에서 적당한 나무를 캐어 가시면 됩니다. 산에서 캐다 심은 나무는 마켓에서 구입한 나무보다 건강하고 정이 많이 가더군요.

나무헌팅하는 곳이 캘거리에서는 어디가 가까운가요 ? 경험은 없지만 이번에 나무를 캐서 뒷마당에 심어 보려 하는데 캐는 장비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 다른 필요한 조언도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