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만불짜리 상품권 사태 - 상품권 혁명
지난해 아내가 시내에 일식당을 개업했다. 개업특수 효과 때문인지 초반에는 그럭저럭 순조롭게 출발했다가 11월 중순부터 폭설과 강추위가 닥치면서 매출이 많이 떨어졌다.당시 한파로 인해 대부분의 요식업들 형편은 비슷했지만 아내 가게는 새로 생겨 잘 알려지지도 않았고, 단골 고객도 적은 탓..
기사 등록일: 2011-03-18
록키산 백팩킹 등산을 꿈꾸며
백팩킹 등산이란?당일치기 등산이 아닌, 장거리 코스를 산속 캠핑장에서 자면서 산행하는 등산을 말한다. 배낭에는 며칠 분량의 음식과 텐트, 침낭, 옷가지 류들이 채워지기 때문에 무거운 배낭에 긴 산행으로 강한 체력이 요구된다. 또한 제대로 씻기도 어렵..
기사 등록일: 2009-12-04
내가 신문사를 운영하는 이유_발행인 칼럼
지난 10월 중순 본지는 캘거리 교역자협의회의 요청에 따라 해당 교회에 신문배포가 중단된다는 내용을 공지한 바 있다. 만민교회 광고가 본지에 게재됐다는 이유였고 본지는 광고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 배포를 중단했다. 이번 사태는 사회적으로 교민사회에 ..
이단적 내용으로 가득한 최성철 목사의 칼럼_독자투고
“제발 목사 타이틀만이라도 빼달라 !!!”얼마 전 에드몬톤의 모 독자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최성철 목사 칼럼은 다분히 이단적인 내용들로 가득차 있는데 어떻게 교민신문에 실을 수 있느냐며 CN드림을 아끼고 사랑하는 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안타깝다고 뜻을 전해주었다.최근 캘거리에 모 교민..
기사 등록일: 2013-05-17
서부 늙은이 알라스카 횡단기1 _ 고제천 (캘거리 교민)
지난 6월 25일 오전9시 서울서 방문한 고등학교 동창친구 둘과 우리 내외 포함 네 명이 알라스카를 향해 캘거리 집을 출발했다.차량은 99년형 Ply- mouth Grand Voyager. 내가 여행할 때만 사용하는 7인승 밴인데 280,000 Km를 넘긴 올드카이..
기사 등록일: 2010-07-16
영화 국제시장(자작 수필) - 灘川 이종학(소설가)
1951년 압록강까지 밀고 올라간 유엔군은 중공군의 갑작스러운 참전과 인해전술에 의해서 포위되고 만다. 영하 30도의 혹한 속에서 필사의 흥남부두 철수작전을 감행한다. 수많은 민간 피란민도 후퇴하는 미 해군 함정을 타려고 결사적인 탈출을 시도한다. ..
기사 등록일: 2015-02-20
LMIA와 Express Entry _ 한우드 이민 칼럼 (122)
LMIA는 모순으로 가득 찬 제도입니다. 제도운영을 둘러싼 캐나다 정부의 이율배반과 이에 대응하는 고용주의 눈치게임이 상존하는 상황입니다.정부의 이중적 태도는 캐나다 노동시장의 복합성에 기인하는 것 같습니다. 정부의 우선적 역할은 국내 노동시장보호입..
여왕의 내연남(3)
재출정하는 강조개경에는 흉흉한 소문이 무성했다. 확인되지 않은 뜬소문이었다. 목종이 훙 했다, 김치양 천추태후 사이에서 난 아들이 왕이 되었다는 그런 소문이었다. 개경에 살고 있는 강조의 부친 강태주도 그런 소문을 들었다. 황해도 신천의 호족 출신인..
기사 등록일: 2015-02-27
여왕의 내연남(2)
김치양의 엉뚱한 꿈어떤 정체를 갖고 있던, 그것이 민주주의던 독재이던 전제군주제이던 나라를 운영해 나가는 데는 기본 틀과 형태가 있다. 그래서 국무총리도 있고 장관들도 있고 입법부도 있고 감사원도 필요한 것인데 그런 정부 조직 다 무시하고 알려져 있지 않은 비공식 조직이 공조직 무시하..
여왕의 내연남(1) _오충근의 역사기행
태후를 찾아온 남자뙤약볕이 사정없이 내려 쪼이고 있었다. 버드나무 위에서 들려오던 매미 울음소리도 불볕 더위에 지친 듯 잦아들었다. 회색 가사에 바랑은 진 중은 삿갓 아래로 흐르는 땀을 소매로 훔치며 휘적휘적 걸었다. 송악산을 배경으로 고려의 법궁인 만월대가 위용을 뽐내고 있었다. ..
기사 등록일: 2015-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