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시샘달 - 잎샘추위와 꽃샘추위가 있는 겨울의 끝달
어머니와 설날/ 김종해 우리의 설날은 어머니가 빚어주셨다밤새도록 자지 않고눈오는 소리를 흰 떡으로 빚으시는 어머니 곁에서나는 애기까치가 되어 날아올랐다빨간 화롯불 가에서내 꿈은 달아오르고밖에는 그해의 가장 아름다운 눈이 내렸다 매화꽃이 눈 속에서 날리는어머니의 나라어머니가 이고 오신..
기사 등록일: 2014-02-14
어머니 품 같은 바다 _ 주향 임애숙(SK주 문학회)
어릴 때 나는 바다를 보며 가끔 이런 생각을 하곤 했었다.아무 말없이 모든 것을 다 받아주는 바다 꼭 어머님의 품 같다는 생각을 하곤 했었다그 앞에 서 있으면 내 마음도 덩달아 바다처럼 모든 것을 담을 수 있을 것처럼 넓어진다.때때로 저 깊은 심연으..
인종과 문정왕후(6) _역사기행
-지워지는 인종-‘놓친 고기가 커 보인다’고 인종이 8개월만에 승하한 것은 조선으로서는 아쉬운 일이고 어쩌면, 조금 과장해서 말한다면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모를 일이다. 인종은 세종 이상의 성군 자질을 타고난, 학문을 좋아하고 문화를 이해한 왕이다. 또한..
눈의 건강을 지키자_2) 녹내장...아이프로 제공
눈의 질환, 그 두 번째 시간에 녹내장(Glaucoma)에 대해 알아봅니다.녹내장(Glaucoma)이란?눈의 여러가지 질병중에서 백내장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는 질병이 녹내장이다. 눈의 수정체 뒤에는 투명한 젤리형태의 유동물질이 있는데 이 부분은 눈의 형태를 유지..
기사 등록일: 2014-02-07
캐나다에서 살아가기(24) _ 한우드 이민컬럼 83
지난 시간에 이어 캐나다에서의 매너와 에티켓들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개인 기본예절■ 호칭처음 만나는 사람에 대해서 남성에게는 Mr.를, 여성에게는 Ms.를 성(last name) 앞에 붙여 부르는 것이 무난합니다. 어느 정도 서로 익숙해 지고 상대방의 양해가 있을..
칠 공주 파, 백장미 파 출신!(악파) _ 쉽고 재미있는 음악 이야..
라고 정의 내리고 있다. 수많은 작곡가들 가운데도 악파는 존재하였다. 오늘은 음악사의 다양한 악파들을 소개하려고 한다. 1) 빈 악파(Viennese School) : 서양음악사의 중심은 아무래도 빈에서 이루어졌다라고 할만큼 빈은 중요한 중심지이다. 빈에서 활동하던 모차르트, 하이든, 베토벤을..
〈산문〉문학적 감각으로 성경 읽기 _ 김창섭, SK주 문학회
성경이 최고의 베스터 셀러라는 것은 상식이다. 그래서 종교를 떠나서 많은 사람이 성경을 한번 쯤은 읽어 보고자 한다. 특히 캐나다에 이민을 온 사람들이라면 캐나다의 문화에서 기독교를 빼놓고는 이해되지 않는 부분들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성경을..
쓸모없는 노인 _ 灘川 이종학<소설가>
연말경이면 추위를 피해서 LA에 다녀오곤 했는데 올해에도 비행기 표를 예약했다가 마침 딸이 이사하는 날이 잡혔다기에 그에 맞춰서 떠났다. 연만해서 크게 도움이 되지야 않겠지만 그래도 이것저것 꼼꼼하게 챙기려면 나이 먹은 사람이 필요하다. 이삿짐센터가 생겨서 편한 세상이라고는 하나 이삿..
인종과 문정왕후(5)_역사 기행
◑ 인종, 소윤, 대윤인종은 8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왕위에 있었다. 6살에 세자 책봉되어 24년을 세자로 있었다. 문종도 7살에 세자 되어 장장 29년을 세자로 있다 고작 3년동안 왕위에 있었다. 두 왕의 공통점은 오랜 기간 세자로 있어 지도자 수업을 철저히 받았으나 통치를 제대로 하..
캐나다에서 살아가기(23) _(한우드 이민칼럼 82)
“로마에 가면 로마사람이 되라.” 진부하게 들리더라도 특히 이민자들이 기억해야 할 필요가 있는 말이 아닌가 합니다.캐나다 역시 인간이 모여사는 곳이기 때문에 똑같이 통용되는 언행이 있는가 하면 나라가 다르기 때문에 구별되는 관습과 사회적 매너가 있습니다. 한국의 관행과 같은 점은 무엇..
기사 등록일: 2014-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