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 가족 코미디) “아가야 니빵 내가 먹었다” _ 22
19싸가지는 마치 30년 전으로 돌아 간 기분이 들었다. 모르긴 몰라도 그 때 잃어 버린 아이가 지금 저 비린내 정도 되었을 것 같다. 반말하고 기어 오르긴 해도 잃어 버린 아들 놈 생각을 하니 비린내 이 놈…더 정이 간다.. 거기다 입양으로 해외에..
기사 등록일: 2021-09-16
파이어위드(Fireweed) _ 인암 이진종(캘거리 문협)
검정색 숯덩이의 흔적누가 희망이 없다고 말했는가?분홍색 파이어위드꽃이 피어나기 시작한다.누가 자라게 하는 것일까 *fireweed:불타버린 곳에 피어나는 꽃.
명랑 가족 코미디) “아가야 니빵 내가 먹었다” _ 21
18섣불리 덫을 놓았다가 알아차리고 굴 속으로 토껴 버리면 그나마 잡은 기회도 날려 버리는 게 토끼 사냥이다. 명철은 이번에는 정말 신중히 싸가지를 다루기로 했다. 우선 겁 많은 싸가지 앞에 나타났다간 진짜 영영 굴 속으로 숨어서 절대 김부장이 남긴..
기사 등록일: 2021-09-09
문학소녀 - 꿈의 소나타 ‘열정’ 체험수기(4/6) 이명희(목향)
피아노 레슨이 신나고 즐거웠지만 은퇴한 후를 생각해 보니 꿈이 연결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문학소녀였던 나는 문학을 제대로 배워야겠다는 도전을 받았다. 미디어가 발달한 세상이라 해외에서도 온라인 강의를 들을 수 있기에 문예창작과에 입학했다. 4년..
명랑 가족 코미디) “아가야 니빵 내가 먹었다” _ 20
17 규원이 눈을 떴다. 낯선 곳… 주위를 둘러 보니.. 그래…. 바로 그 옥탑방이다. 그래도 규원은 이내 기분이 좋아졌다. 얼마 만에 갖은 평온함인가? 적어도 이 곳은 당분간 그 지긋지긋한 양부의 괴롭힘에서 벗어 날 수 있는 곳이다. 그래… 힘 내..
기사 등록일: 2021-09-02
재능기부 - 꿈의 소나타 ‘열정’ 체험수기(3/6) 이명희(목향)
피아노 레슨이 자리를 잡자 꿈꾸어 오던 여성 밴드를 결성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불혹이 넘으면 여자들에게는 크고 작은 갱년기 우울증이 온다.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만들고 싶었다. 한국에 석 달 머물 일이 있어, 배우고 싶었던 드럼을 중급까..
명랑 가족 코미디) “아가야 니빵 내가 먹었다” _ 19
15 싸가지는 아무리 생각해도 헷갈렸다. 유리창 닦다가 튀어 나간 비린내가 아마도 서울을 다녀 온 모양인데… 뜬금없이 방 하나를 구해 달라 했다. 헷갈린다. 이 시키 동네에서 제일 큰 관광 호텔에서 잔다고 염씨가 그러던데… 눌러 앉겠다는 건가? 이런..
기사 등록일: 2021-08-26
도전 - 꿈의 소나타 ‘열정’ 체험수기(2/6) 이명희(목향)
마흔다섯 살 여자가 찾아간 집에 칠십 대 중반의 할머니가 온화한 미소로 기다리고 있었다. 오래된 집의 뒷마당에는 시냇물이 흐르고, 앞마당에는 오밀조밀한 장식과 화초들이 아름답게 꾸며져 있었다. 안으로 들어가 보니 전형적인 캐네디언 집 거실에 그랜드 ..
나그네 인생 _ 홍권의 (에드먼튼 교민)
이제 마음을 비우고 싶다원망도후회도아쉬움도미움도욕심도 -----빈손으로 왔다가빈손으로 돌아가는 짧은 나그네의 인생길마음을 비우고가난하게 살고싶다그래도가난을 사랑하며내 주변의 모든 것들을뜨겁게 사랑하고 싶다.
당신의 몸은 몇 살? 젊어 보이고 싶다면 신체 나이에 주목하라
https://cndreams.com/cnboard/board_read.php?bIdx=1&idx=11727&category=&searchWord=%EC%8B%A0%EC%B2%B4%20%EB%82%98%EC%9D%B4&page=1
기사 등록일: 2019-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