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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카페에서 시 읽기-01_원주희 (시인, 캘거리문협)
사랑법 _ 강은교떠나고 싶은 자 떠나게 하고 잠들고 싶은 자 잠들게 하고 그리고도 남은 시간은 침묵할 것 또는 꽃에 대하여 또는 하늘에 대하여 또는 무덤에 대하여 서둘지 말 것 침묵할 것 그대 살 속의 오래 전에 굳은 날개와 흐르지 않는 강물과 누워..
기사 등록일: 2018-12-01
늦가을의 단상_이명희 (캐나다 여류문협)
단풍이 깊은 산 속,운무 덮인 신령한 곳자연에 몸을 담고삶의 단내를 씻어낸다눈 감은 여인의 머리에안식의 향유를 바른다멀리서 노란 능수버들이술에 취한 듯 흥청거린다 하늘의 빗방울 전주곡길가 단풍들의 사열에가는 길이 황홀하다사사분기 인생의 소박한 꿈,일..
기사 등록일: 2018-12-01
최우일의 그림엽서_34
로마인에게 목욕은 몸의 청결이 우선이었겠지만 한편으론 찜질방처럼 휴식이나 사교의 장소로도 애용되었을 것입니다.영국의 '로만 배스'가 세워진 곳이 '힐링'과 연관이 있었던 것으로 미루어 몸뿐 아니라 마음 치유에도 효능이 있지 않았을까요?영국의 역사는 ..
기사 등록일: 2018-11-24
빛 하나_인애 주 미경(캘거리 문협)
원하는 것 다 가진것 아닌데원하는 일 다 된것 아닌데빛 하나 내 마음에 있어기쁘기만 하다어려운 일 없는 것 아닌데억울한 일 안 당한 것 아닌데빛 하나 내 마음에 있어감사하기만 하다미워할 이 없는 것 아닌데용서할 이 없는 것 아닌데빛 하나 내 마음에 ..
기사 등록일: 2018-11-24
최우일의 그림엽서_33
알라스카의 주도인 주노를 다녀오는데만 열흘동안 왕복 5천km, 밴쿠버에서 칠레의 산티아고까지 24일간 1만1천 km를 다녔습니다. 남북아메리카 대륙 총 1만6천km를 휘둘러 보는데만도 34일, 그리고 몇일을 더 칠레의 산티아고에 머물렀는데, 빙둘러 본 태..
기사 등록일: 2018-11-17
김치의 詩 _ 예현 김숙경 (캐나다 여류문협)
빳빳하게 콧대 세운 그녀해수탕에서 시원하게 목욕재개라도 하면반지르르 윤기 나는 몸매로 뭇 시선을 유혹할까화장으로 멋스럽게 치장하면 허벅지 굵은 항아님께 시집갈까익을수록 감칠맛 나는 숙성된 멋쟁이식탁에 그녀가 오면 모두 웃음꽃 핀다이미지로 詩를 버무리..
기사 등록일: 2018-11-17
사계의 산 2_박충선 (캘거리 문협)
풋풋하고 청초한 숫 처녀의 여린 가슴에움돋이 처럼 돋아 오르는연록의 연정기다림이 시작하는 봄의 산씩씩하고 울창하여눈이 부시도록 푸르른 의상(衣裳)새와 짐승이 노래하는 수림의 향연힘차게 내려 치는 계곡의 맑은 물여름의 산은 계절의 광시곡(狂詩曲)안간힘..
기사 등록일: 2018-11-17
동화작가가 읽은 동화책_4) 시베리아의 난로 최 페치카 독립운동가 최재형 _ 글..
지은이 : 문영숙 출판 : 서울셀렉션2014년 세종도서 문학. 문영숙 작가가 직접 사인 한 이 책을 캐나다까지 보내왔다. 이 책을 받고 독립운동가 33인을 찾아보았다. 하지만 그 명단에도 없는 인물이 독립운동가라고 해서 의아했지만, 그가 쓴 ..
기사 등록일: 2018-11-10
최우일의 그림엽서_32
북미주에서부터 남미주까지 태평양 연안을 따라 대륙의 큰 산맥들이 솟아있습니다. 해발 0미터에서부터 수천미터의 고산지대까지 곳곳에 사람들의 주거지들이 다양합니다. 하늘과 산이 가까운 높은 곳에도, 바닷가 낮은 곳에도 사람들의 터전은 있습니다. 환경에 ..
기사 등록일: 2018-11-10
최우일의 그림엽서_31
'해가 뜨는 동쪽의 나라들', 사이프러스와 이스라엘의 거리를 그렸습니다.베들레헴은 팔레스타인 행정구역안에 위치해 있어서 긴장감이 돌고, 좁은 지역에 수 많은 관광인파가 몰려 혼잡하였습니다.한 서너 시간 줄을 서서 내 차례를 기다렸지만 정작 예수 탄생..
기사 등록일: 2018-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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