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해서 남 주자_4_거산 윤필립 (필리핀 선교사)
본 책의 저자 김영길 박사는 한동대학교 초대 총장이다(1995.03~2014.02). 그는 와 라는 독특한 슬로건으로 한동대를 21세기 대학 교육의 모델로 부상시킨, 출중한 과학자이자 교육자다.그런데 이 집안이 참 특별하다. 저자의 형인 김호길 박사..
기사 등록일: 2019-02-15
특별한 해맞이 글 : 탁재덕 (캐나다 여류문협)
이상한 버릇이 생겼다. 잠 깬 새벽, 종종 창가에 기대어 서서 해맞이를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유난히 눈이 많고 춥다고 여겨진 겨울 탓에 식구들의 출근 길이 걱정 되어 날씨 변화를 살피곤 하던 것이 언제부턴가 갓 밝이에 매료되어 버린 것이다..
사슴의 법칙 _ 신금재 (캐나다 힌인여류문협)
샤니 인디언들의 고독한 피리소리 가을 햇빛 닮아 털빛 연해지면*와피티를 따라가며 부르는 깊고 깊은 휘파람 소리끝내는 수목한계선 산중턱 앙상한 나무들 사이로서로 부딪히며 내는 가을의 신음소리로키 재스퍼 국립 공원에 쏟아져내리는 별빛금빛 물결 흐르던 강..
CEO의 다이어리엔 뭔가 비밀이 있다_3_거산 윤필립 (필리핀 선교사..
< CEO의 다이어리엔 뭔가 비밀이 있다 > 책의 저자 나시무라 아키라는 1달에 1권씩, 지금까지 약 60권을 출판했고, 언론사에 1달에 15개의 원고를 기고하며, 연 300회 강연하는 ‘일본에서 가장 바쁜 남자’ 중 하나다. 그는 ‘단순히 열심히 ..
기사 등록일: 2019-02-08
이 시대에 꼭 봐야 할 두 편의 영화 소개
2005년작 와 2016년작 두 영화는 몇 가지 공통점들이 있다. 우선은 사회적 불공평과 차별에 맞서 싸우는 여성들 이야기이며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점이다. 그리고 해피엔딩이라는 것도 같다. 히든 피겨스는 1960년대 우주항공사인 나사에서 근무하..
정체성에 대하여_목향 이 명희(캐나다 여류문협)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큰 호수가 있다. 이순이 가까워지면서 건강하게 살려고 몸에 좋은 목록을 만들었다. 일정표에는 동네 호숫가 걷기도 있다. 길에 눈이 덮여 있거나 빙판일 때를 제외하곤 남편과 열심히 걷는다. 그런데, 겨울에도 남쪽으로 이동하지 않고..
갱년기_이 화실(캘거리 문협)
허리를 접힌 빨래건조대가담벽에 몸을 기댄 채 휴직 중이다지금은 건조기계에 밀려난 그녀도한때는 활짝 피어나던 생이 있었다올망졸망 무지개 같은 자식들날개처럼 바람에 달고 가던 생이 그녀에게도 있었다비바람에 녹슬어 삐걱대는 관절과아득한 세월의 속도로 균형..
나는 한 번 읽은 책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_2_거산 윤필립 (필리..
책의 저자 가바사와 시온은 매달 30권씩 30년간 독서하여, 1만권을 돌파한 엄청난 독서가다. 그는 인쇄량 15만부의 의학 매거진에 글을 기고하며, 페이스북에 ‘좋아요’ 14만개, 트위터는 팔로어가 12만 명에 이른다. 매년 책 3권씩 출판과 2번..
기사 등록일: 2019-02-01
나무여 눈꽃이여_우림 이상목(캘거리 문협)
눈속에 숨겨놓은 동화책 한권 꺼내조근조근 소리 내어 읽어 내리는 오후귀 여린 바람 휭하고 내 심중을 할킨다눈 아래 펼쳐 놓은 설원을 바라보는오만이 축조한 성 적어도 삼동 한 철강골인 내 뼈속까지 천공하는 그에게폭설이 내려앉아 마련한 눈꽃정원골반을 비..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_1_거산 윤필립 (필리핀 선교사)
고교 시절부터, 나의 꿈은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어 한국을 세계 중심에 올려놓는 것이었다. 지금의 나는 필리핀에서 어느 단체의 지도자가 되었다. 나의 직업, 그리고 내가 이끄는 단체의 성장을 위해서는 평균 이상의 지식을 보유해야 했지만, 나는 무식하고..
기사 등록일: 2019-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