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글씨 전시회에 참가해서 _ 글: 원주희
캘거리 중국문화원에서 손 글씨 전시회가 열렸다. 12월 1일부터 9일까지 열리면 시간은 12시부터 오후5시까지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안내 간판에 “한국말로 환영합니다”라고 쓰여 있다. 전시장에는 대부분 중국 서예 (Calligraphy Scrolls) 작품들이 ..
기사 등록일: 2018-12-08
최우일의 그림엽서_ 36 (마지막 회)
여행을 떠난다는 것은 내게는 얼마나 신이 나는 일인지 모릅니다. 소문난 관광지가 내게 손짓을 합니다. 그러면 서둘러 짐을 꾸리고 지갑과 사진기를 챙겨드는데....아, 참! 여행을 앞두곤 먼저 지도를 들여다봐야 하겠군요. 나라들마다 미리 챙기고 알아 ..
최우일의 그림엽서_35
아픈 세상을 치유할 명약이라면 분명 '사랑'이겠는데...., 어째서 사람들은 서로 눈 흘기고 생채기를 내려는지 모를 일입니다. 통합이 아니라 분열, 화합보다는 반목! 이스탄불의 모스크와 베들레헴의 성당은 사랑을 실천하라고 가르키는 곳이 아닌던가요?
기사 등록일: 2018-12-01
캘거리 카페에서 시 읽기-01_원주희 (시인, 캘거리문협)
사랑법 _ 강은교떠나고 싶은 자 떠나게 하고 잠들고 싶은 자 잠들게 하고 그리고도 남은 시간은 침묵할 것 또는 꽃에 대하여 또는 하늘에 대하여 또는 무덤에 대하여 서둘지 말 것 침묵할 것 그대 살 속의 오래 전에 굳은 날개와 흐르지 않는 강물과 누워..
늦가을의 단상_이명희 (캐나다 여류문협)
단풍이 깊은 산 속,운무 덮인 신령한 곳자연에 몸을 담고삶의 단내를 씻어낸다눈 감은 여인의 머리에안식의 향유를 바른다멀리서 노란 능수버들이술에 취한 듯 흥청거린다 하늘의 빗방울 전주곡길가 단풍들의 사열에가는 길이 황홀하다사사분기 인생의 소박한 꿈,일..
최우일의 그림엽서_34
로마인에게 목욕은 몸의 청결이 우선이었겠지만 한편으론 찜질방처럼 휴식이나 사교의 장소로도 애용되었을 것입니다.영국의 '로만 배스'가 세워진 곳이 '힐링'과 연관이 있었던 것으로 미루어 몸뿐 아니라 마음 치유에도 효능이 있지 않았을까요?영국의 역사는 ..
기사 등록일: 2018-11-24
빛 하나_인애 주 미경(캘거리 문협)
원하는 것 다 가진것 아닌데원하는 일 다 된것 아닌데빛 하나 내 마음에 있어기쁘기만 하다어려운 일 없는 것 아닌데억울한 일 안 당한 것 아닌데빛 하나 내 마음에 있어감사하기만 하다미워할 이 없는 것 아닌데용서할 이 없는 것 아닌데빛 하나 내 마음에 ..
최우일의 그림엽서_33
알라스카의 주도인 주노를 다녀오는데만 열흘동안 왕복 5천km, 밴쿠버에서 칠레의 산티아고까지 24일간 1만1천 km를 다녔습니다. 남북아메리카 대륙 총 1만6천km를 휘둘러 보는데만도 34일, 그리고 몇일을 더 칠레의 산티아고에 머물렀는데, 빙둘러 본 태..
기사 등록일: 2018-11-17
김치의 詩 _ 예현 김숙경 (캐나다 여류문협)
빳빳하게 콧대 세운 그녀해수탕에서 시원하게 목욕재개라도 하면반지르르 윤기 나는 몸매로 뭇 시선을 유혹할까화장으로 멋스럽게 치장하면 허벅지 굵은 항아님께 시집갈까익을수록 감칠맛 나는 숙성된 멋쟁이식탁에 그녀가 오면 모두 웃음꽃 핀다이미지로 詩를 버무리..
사계의 산 2_박충선 (캘거리 문협)
풋풋하고 청초한 숫 처녀의 여린 가슴에움돋이 처럼 돋아 오르는연록의 연정기다림이 시작하는 봄의 산씩씩하고 울창하여눈이 부시도록 푸르른 의상(衣裳)새와 짐승이 노래하는 수림의 향연힘차게 내려 치는 계곡의 맑은 물여름의 산은 계절의 광시곡(狂詩曲)안간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