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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젯 보잉 737 복귀시킨다 - 사고로 문제 되었던 모델 22개월 만에 복귀
 
캘거리 기반의 웨스트젯은 22개월 만에 보잉 737 맥스 8을 복귀시키며 성공적인 첫 번째 비행을 마쳤다. 웨스트젯 155편은 지난 21일 캘거리에서 밴쿠버로 향하며 웨스트젯 CEO인 에드 심스와 이사회인 크리스토퍼 벌리를 포함한 71명의 승객을 실었다. 기장은 웨스트젯 마스터 이사회 의장인 데이비드 코쿠혼과 웨스트젯 운영 부대표인 스콧 윌슨, CUPE Local 4070의 대표인 크리스 라우엔부시가 맡았다.
밴쿠버에 도착한 심스는 행운이 가득한 날이라며, “웨스트젯의 맥스 기체가 22개월 동안의 심도 있는 검토와 학습을 이루고 복귀하는 것은 운영적인 측면에서 크게 기념할 만한 것이다. 웨스트젯의 상당한 주의를 기울인 준비와 프로세스, 그리고 모든 면에 적용된 안전 철학이 오늘을 있게 했다.”라고 전했다. 캐나다 교통부는 2 건의 끔찍한 사고 이후에 이루어진 약 2년간의 검토 끝에 보잉 맥스를 캐나다 영공에 복귀시키는 것을 허가했다.
해당 모델들은 346명의 목숨을 앗아간 2018년 10월 29에 자카르타 인근에서 발생한 라이온 에어 사고와 2019년 3월 10일에 발생한 에티오피아 에어라인 사고 이후인 2019년 3월부터 운항이 금지되었다. 조사관들은 사고 원인이 컴퓨터 시스템의 오류로 비행기의 앞부분을 아래로 향하게 했으며 조종사들이 이를 강제로 바꿀 수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 이후로 보잉은 수많은 디자인 변경을 통해 캐나다 교통부와 미국 연방항공청의 승인을 받아냈다. 심스는 웨스트젯이 해당 기체의 안전에 있어 100% 신뢰도를 가지고 있으며 조종사가 기체를 항상 조종할 수 있도록 하였다고 전했다. 모든 맥스 8 조종사들은 새로 디자인된 기체에 대한 심도 있는 트레이닝을 필수적으로 받게 하였다. 웨스트젯은 승객 신뢰도가 다시 높아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을 예상하고 있으며, 윌슨은 그래서 웨스트젯의 대표들과 노동조합의 대표가 함께 첫 비행에 오른 것이라고 전했다.
윌슨은 “모든 리더십 각층이 첫 비행에 함께 오른 것은 묵직한 한 걸음이며 자신감을 보여주는 것이다.”라며, “일부 승객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조심스러울 수 있지만, 시간이 맥스의 안전성을 입증해 줄 것이며, 적용된 많은 변화를 기반으로 오늘날 하늘에서 가장 안전한 모델이라고 자신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웨스트젯은 737 맥스를 주 3회 캘거리-토론토 노선에 투입시킬 계획이며, 이 스케줄을 4주간 소화한 뒤 다른 루트나 빈도로 변화를 줄 예정이다. 운항이 중단되기 전에 맥스는 핼리팩스나 하와이 노선에 사용되었다.
웨스트젯은 소비자들에게 투명한 맥스 운영을 약속했으며 맥스 탑승이 불안한 승객들에게는 변경 및 취소 옵션을 줄 예정이다. 맥스의 운항 중단은 전 세계 항공사들에게 혼란을 야기했지만, 맥스가 큰 부분을 차지했던 웨스트젯은 더 큰 영향을 받았다. 다른 항공기로 대체하고 항공편과 항로를 바꿔가며 계획했던 확장 계획마저도 지연해야만 했으며, 맥스는 연비가 가장 좋은 항공기이기도 했다.
한 보고서에 따르면 캘거리 공항이 북미에서 맥스 사태로 인해 네 번째로 큰 영향을 받은 공항이었으며 세계에서 8번째로 큰 영향을 받은 공항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에서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에어캐나다도 맥스 8을 24대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는 전체 기체의 6%를 차지하는 것이었다. 에어캐나다는 보잉 737 맥스를 2월 1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운항을 시작한지 하루 만에 웨스트젯은 이륙 직전에 들어온 경고신호로 인해 토론토로 향하던 맥스를 정지시키는 일이 있었다. 정상적인 엔진 시작 과정을 거친 뒤 다시 게이트로 돌아온 항공기는 모든 승객을 하차시켜야만 했다. 웨스트젯의 대변인인 로렌 스투어트는 “정상적인 모니터링 시스템이 확인 및 리셋이 요구되는 잠재적인 오류를 발견했다.”라며, “이에 대한 대응은 시간을 소요하고 엔진을 여러 차례 돌려봐야 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승객이 탑승한 상태에서는 진행할 수 없는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웨스트젯 665편은 취소되었으며 승객들은 다른 비행 편으로 변경되어 같은 날 오후 토론토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이는 맥스가 다시 운항하기 시작한지 세 번째 만에 일어난 일로 해당 기체는 서비스를 거쳐 24일에 다시 투입되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1-28
patrasche | 2021-02-01 18: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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