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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지역 주택 침입자, 집 주인 총에 맞아 사망 - 시골지역 무단 침입 문제 여전해, 주정부, 집 주인 보호 위한 여러 법안 도입
사진: 캘거리 선, 2018년 침입자에게 총 쏜 에디 모리스 부부 
농촌지역에서 남의 땅에 무단침입해 재산을 탐하는 범죄가 여전해 문제가 되고 있다.
에디 모리스(Eddie Maurice)는 2018년 오코톡스(Okotoks) 인근 자신의 땅에 들어와 트럭을 뒤지던 침입자가 두 번의 경고 사격 후 쏜 총에 맞는 바람에 체포되어 기소되었다. 결국 침입자에 대한 모든 혐의는 기각되었다. 또한 모리스도 침입자에 의해 고소를 당했지만, 이 건도 취하되었다.
모리스는 지난 주 펜홀드(Penhold) 근처에서 침입이 총격으로 이어지자 앨버타 농촌에 범죄가 여전하다고 말했다.
지난 2일(월) 주말 휴가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한 남성이 자신의 집에 여러 차례 침입한 적이 있는 침입자를 발견했다.
두 아이의 아버지인 그는 침입자가 야구 방망이로 자신을 공격해 가해자의 가슴에 총을 쏴 죽었다고 말했다. 이 집 주인은 생명에 지장 없는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블랙폴즈(Blackfalds) RCMP는 침입자가 있다는 신고에 따라 레드 디어 남서쪽 C와 E 트레일의 사건 현장에 출동했다.
수잔 리히터(Susan Richter) 경위는 신고전화를 받은 지 10분 이내에 도착했으며, 블랙폴즈와 이니스페일(Innisfail)의 경찰은 사건을 우선 1순위로 파악하고 관할권에 관계없이 사건현장에 가장 가까이 있던 경찰이 출동했다고 말했다.
리히터는 두 남자가 서로 아는 사이인 것 같지는 않았으며, 살해된 남자는 지역 경찰에 알려진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이 사건에 대해 어떤 기소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살해된 남성이 이전에 살았거나, 일했거나, 과거 세입자를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정신 건강과 중독 문제로 고통받고 있었다.
근처에 사는 테리 라이언(Teri Ryan)은 사고가 있던 월요일에 사방에서 경찰차들이 달려와 이웃의 주택으로 가는 것을 보고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면서 “매우 비극적인 상황으로 불행히 목숨을 잃었다.”고 말했다.
레드 디어의 가솔린 앨리(Gasoline Alley) 서쪽 지역에는 주택 5채가 자리잡고 있다. 최근에는 사망자가 발생한 집 외에도 다른 두 집에서도 차량 절도 시도가 있었다.
라이언은 "RCMP가 이곳에서 일어나는 어떤 일이라도 조사하려면 레드 디어 바로 북쪽의 블랙폴즈에서 와야 한다."면서 “경찰이 이 동네의 이전 침입 사건에 출동하는데 45분이 걸렸다.”고 말했다.
모리스는 경찰이 집주인을 기소하지 않았다는 소식을 듣고 기쁘다면서 2년 전 자신이 법정에 출두했을 때보다 이 문제에 대한 인식이 더 높아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주정부는 모리스 사건을 계기로 다양한 법안을 도입했다. 주택 침입자에 대한 벌금이 인상되었으며, 새로 도입된 법 아래서는 침입자가 저지른 상해에 대해 집 주인이 책임을 질 필요가 없다.
또한 케이시 마두(Kaycee Madu) 법무부 장관은 이처럼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논의를 위해 온라인 설문조사와 공청회를 통해 협의 중에 있다.
마두 장관과 제이슨 케니 주수상은 농촌 지역의 RCMP를 대체하기 위해 주 경찰을 파견했으며, 경찰 인원 추가를 위해 RCMP와 협력하고 있다.
또한 그들은 앨버타 가석방 심의 위원회를 창설했다. 주정부의 접근 방식은 치안 유지를 위한 더 큰 법안을 안게 된 지자체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다른 비평가들은 주정부가 이 문제를 정치화해 앨버타 대 오타와 문제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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