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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튼 산불 때문에 대기 질 악화돼 - 격렬한 야외활동은 자제해야
사진: 에드먼튼 저널, 교통부 장관 릭 카이버 
캐나다 환경청이 지난 15일(목) 에드먼튼을 뒤덮은 산불 연기로 대기 질이 악화되자 특별 성명을 발표했다.
BC 주 산불로 인해 이날 아침 일찍 에드먼튼 하늘을 덮어버린 연무와 연기 냄새가 공기질을 저하시켰다. 에드먼튼의 공기질 지수는 건강에 위험한 것으로 간주되는 8이었다. 이에 따라 에드먼튼 시는 이날 오후 야외 수영장과 Green Shack 프로그램을 폐쇄했으며, 야외 캠프는 실내로 옮겼다. 이들 시설은 대기 질이 개선될 때까지 폐쇄된다.
캐나다 환경청은 주민들에게 추가 예방 조치를 취하고, 해를 입을 수 있는 산불 연기 노출을 줄이라고 촉구했다. 특히 심장 및 폐 질환이 있는 이들은 대기오염에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며, 거주자들은 격렬한 야외 활동을 줄이거나 일정을 조정하는 것이 좋다.
에드먼튼은 더위 경보가 계속 발효 중이며, 더위와 건조한 조건은 화재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이를 줄이기 위해 화재 주의보가 내려졌다. 에드먼튼 북쪽의 세인트 앨버트(St. Albert)는 6월 말부터 장작을 태우는 화덕 사용 금지령을 내렸다.
산불 위험은 앨버타 주의 일부 서부와 북동부 지역에서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에드먼튼 소방 구조 서비스의 대변인 브리트니 류척(Brittany Lewchuk)은 봄철 강수량이 상당해서 불 규제나 금지 조치를 내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에드먼튼은 4월에 불 사용 제한 조치를 내렸지만 비가 내린 후 해제되었다.
장기간 폭염으로 인해 앨버타 전기 시스템 운영사(Alberta Electric System Operator)는 수요가 가장 많은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가능한 한 에너지를 절약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14일(수) 저녁 예상치 못한 발전 손실로 레벨 2의 에너지 비상 경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에드먼튼 시의 극한 기상 프로토콜은 폭염 기간 동안 취약한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해 계속 유지되고 있다.
이날 새로운 시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 중심부에 있는 5개의 소화전을 물병에 물을 채울 수 있는 충전소로 전환했다. 수도꼭지는 Giovanni Caboto Park, Michael Phair Park, Parkdale Square, Butler Memorial Park 및 Strathcona Farmers' Market 밖에서 10월 31일까지 매일 하루종일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보안관들은 물병을 지속적으로 가지고 다니면서 보급하고 있다. 한편, 대부분의 시 레크리에이션 센터와 도서관은 정규 운영시간 동안 더위를 피할 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개방하는 것은 물론 물병도 보급하고 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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