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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희 기자) 캘거리 Arts Commons 확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림픽 플라자가 2025년 1월부터 폐쇄됨에 따라 시에서 올해는 이곳에서 크리스마스 장식이나 무료 스케이트장을 운영하기가 어려워졌다고 발표했다. Ward 7 시의원 테리 웡은 올림픽 플라자 스케이트장은 1988년 동계올림픽 이후 오랫동안 시민들이 즐기는 명소가 되어 왔으나, Arts Commons 확장이 임박하며 준비를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캘거리 토지 공사(CMLC)에서 담당하는 Arts Commons 및 올림픽 플라자 프로젝트에는 총 6억 6천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Arts Commons의 확장 세부 사항은 공개된 가운데, 올림픽 플라자와 관련된 내용은 아직 드러난 것이 없는 상태다.
한편, 시에서는 올림픽 플라자 스케이트장의 문은 닫았지만 올해는 311 8 St. SW에 Lot 6 팝업 링크가 새롭게 열고, 기존의 보우니스 공원 스케이트장과 벨트라인의 Barb Scott 공원 등 여러 야외 스케이트장을 이용할 수 있다고 알렸다. 야외 스케이트장은 기온이 영하 7도에서 영하 12도로 유지될 때 운영을 시작할 수 있으며, 이는 보통 12월 중순이나 하순 무렵이 된다.
올림픽 플라자에 장식됐던 크리스마스 트리는 Barb Scott 공원으로 옮겨진다. Arts Commons 프로젝트는 2028-29년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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