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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캐나다, 항공 협상 “진행중” - 양국 항공편 주당 100편에서 10편으로 급감
항공료 세 배이상 올라…양국 모두 항공 재개 원해
 
캐나다와 중국이 양국 간의 항공편을 늘리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캐나다 교통부 대변인 사우 사우 리우는 "캐나다-중국 항공 운송 시장의 재개에 대한 평가가 진행 중”이라며 “캐나다 관리들이 이 문제에 대해 중국 측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캐나다의 목표는 여객 수요를 충족시키고 양국 항공사에 공정하고 경쟁력 있는 항공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타와 주재 중국 대사관도 계약 체결을 간절히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변인은 "캐나다 측이 중국 측과 협력해 양국 국민 간의 교류를 촉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국은 중국과 미국이 합의한 것과 유사한 형식으로 합의점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최근 대다수 국가에 대한 단체 여행 금지를 해제했지만 중국인 관광객의 캐나다 단체 방문은 금지했다.
양국 간 주간 항공편 수는 2019년 여름 주당 100편 이상에서 이번 시즌에는 주당 10편으로 급격히 감소했다.
기존 캐나다-중국 항공 운송 협정에 따르면 양국은 주당 76편의 여객 항공편을 각 항공사에 배분할 수 있다.
2019년 당시 중국 항공사들은 여러 도시에서 캐나다로 가는 항공편을 주당 76편 운항했으며 에어캐나다는 당시 중국에 취항하는 유일한 캐나다 항공사로서 베이징과 상하이를 합쳐 주당 35편을 운항했다.
하지만 현재 에어캐나다는 상하이로 가는 항공편을 주 4회만 운항 중이며 중국 항공사는 캐나다행 항공편을 주 6회 운항하고 있다.
이러다보니 중국행 이코노미 클래스 항공권 가격이 2019년에 지불한 가격의 세 배로 올라 항공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밴쿠버에서 오랫동안 여행사로 일한 글린니스 첸은 "성수기에는 항공권이 4,000달러나 6,000달러까지 치솟기도 한다”면서 “정말 말도 안된다”고 탄식했다.
하지만 이같은 양국 간의 협상에도 불구하고 외교적 갈등으로 인해 쉽게 타협점을 찾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첸은 "정치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하루아침에 해결되거나 당장 청신호가 켜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캐나다 항공사의 경우 항공노선에도 문제를 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는 캐나다와 미국 등 국가의 민간 항공사가 자국 영공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함으로써 서방의 제재에 보복했는데 이로 인해 캐나다 항공사들은 북극을 피하고 대신 알래스카와 일본 상공을 이용하고 있다. 이같은 우회경로로 인해 캐나다 항공사들은 상당한 추가비용을 지출하고 있다.
에어캐나다의 CEO 마이클 루소는 "캐나다 동부(주로 토론토와 몬트리올)에서 중국으로 가는 항공편은 러시아 상공을 경유하지 않고는 운항하기 어렵다"면서 "우리는 그 시장이 팬데믹 이전처럼 다시 돌아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영민 편집위원)


기사 등록일: 2023-09-01
운영팀 | 2023-09-01 09: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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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와 중국간 여객기가 주당 100편에 10편으로 줄었던게 원인이었네요.

최근 몇개월간 한국행 비행기 가격이 폭등해서 8월에는 거의 1만불까지 간적도 있어 많은 한인들이 경악을 하기도 했는데요, 비싼 항공료로 인해 모국을 방문하는 한인들은 많지 않은데 비행기가 만석이 되었던 이유는 중국을 가려는 사람들이 인천, 도쿄등을 경유하다보니 극동 아시아로 가는 비행기 자리가 거의 다 중국인들도 차게 되고 그래서 비행기 요금이 폭등했던 것이네요

빨리 협상이 잘 타결 되기를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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