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동회 회장(맨 오른쪽)이 임원들을 소개하고 있다
지난 1월 8일(토) 오전 11시 캘거리 한인회관에서는 한인회 주관 신년회가 열렸으며 강추위와 더불어 오미크론 사태 등으로 이날 행사는 30명정도가 모인 가운데 조촐하게 진행되었다. 지난 달 열린 회장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해 2년 임기를 한번 더 시작한 구동현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작년 한 해, 대내외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많은 결실들을 거둘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를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하며 “지난 회장 선거에서 동포들은 경험보다는 혁신을 선택해 주셨으며, 한인회는 올해 K-Pass 사업을 통한 교민권익 확대, 미래세대를 위한 한인회 디지털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실천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서 올해 한인회 사업계획과 예산안 발표가 있었으며, 아울러 연아마틴 상원의원의 영상 축사 메시지도 소개되었다. 본 행사는 신년 떡 커팅식 및 단체 기념촬영을 끝으로 마무리 되었다. 이번 이사진은 총 13명중 7명이 여성으로 “이처럼 과반 이상이 여성으로 채워진 것은 캘거리 한인회 역사상 최초”라고 이민수 이사장은 밝혔으며, 현재 대학 재학중인 김민지 총무이사는 최연소 이사로 기록되는 등 이번 한인회에서는 여러 새로운 역사가 쓰여졌다. (김민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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