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현재 그리고 미래에도 한인사회를 비롯 전세계 재난재해 지역을 후원하는 라이온스클럽

6월 18일(화) 저녁 6시 한국관에서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이하 CKLC) 20주년 기념식 및 회장 이취임식이 있었다. 길이룡 회장은 20주년을 맞아 국제라이온스클럽 Dr. Patty Hill 회장으로부터 축하 메시지를 받았다고 알렸으며, 케이크 커팅식을 하고 지난 1년 동안 해 온 CKLC 후원 활동 내용을 보고했다.
기념식을 마친 후, 참석한 전원에게 C K LC 배지를 수여하였으며 CKLC에 오랜 세월 몸담아온 서병희 씨에게 공로를 인정하여 특별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길이룡 회장은 활동 보고를 통해 1년 반마다 카지노 봉사활동을 하여 AGLC(Alberta Gaming, Liquor and Canabis)에서 후원받은 돈으로 매년 캘거리한인회에 $10,000을 후원할 뿐 아니라 캘거리한인장학재단($5,000)을 비롯하여 십여 개가 넘는 캘거리 한인 단체를 후원해 왔다고 보고했다.
또한, 알버타와 전국에는 최대 $5,000까지 그리고 해외 재난 및 재해 발생지역에는 $1,000씩 후원금을 전달해 왔으며 최근 브라질 홍수 지역과 대만 지진 피해지역 돕기 후원금을 각각 $1,000씩 보냈음을 알렸다.
그뿐만 아니라 2022년에는 국내 우크라이나 전쟁피난민을 돕는 자선 골프를 열었으며 2023년 소아암 환자 돕기 자선 골프대회를 열어 수익금을 전달했고 2024년 8월 17일에도 스트라스모어 골프 코스에서 소아암 환자센터후원 및 한인양로원건립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소아암 환자 캠프에서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8월 16일에도 소아암 환자캠프 봉사활동이 있으니 참여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어서 황영만 멤버십 의장이 20년 동안 CKLC 태동과 역사 그리고 활동 내용을 설명하였으며 정리한 내용을 사진과 함께 화면으로 보여주었다.
황 의장은 “CKLC는 2004년 5월 14일 고 최병기 초대 회장이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을 등록하고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한인회관 건립 기금에 적극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곳에 후원과 도움을 이어왔다.
그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어느새 20주년을 맞이하니 감회가 새롭다”라는 소감과 함께 “캘거리한인회원 중에서 지역 총재는 물론 나아가서는 국제라이온스클럽 회장도 나오기를 바란다. 제2부회장으로 추대한 정대원 변호사에게 그런 기대를 건다”라고 하였다.

식사 후 회장 이취임식이 이어졌다. 길이룡 회장은 “그동안 시외지역으로 확장된 직장업무로 인해 더욱 바빠져 클럽활동에 좀 더 열심히 임하지 못해 죄송하다. 하지만, 회원분들의 도움으로 잘 마무리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이임사를 했다.
오는 7월 1일부터 CKLC 회장을 맡는 이진종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회원으로서 부족하지만, 회원 여러분들께서 적극 도와주시리라 믿는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길이룡 회장과 황영만 멤버십 의장 그리고 제2부회장으로 추대된 정대원 변호사를 비롯하여 초창기 멤버로 활동했던 정화용, 손베드로, 이민수(현 노인회장), 김희성, Fred Richards, 이경렬 (2년 직 이사), 김병완(차기 재무), 김윤성(차기 총무), 서병희(현 재무), 백전희(현/차기 Tail Twister), 황종희, 이현경, 김현숙, 윤복희, 김명실, 전인숙, 이영순, 그리고 신입회원 이정호 씨와 최재봉 씨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김영인 제1부회장은 미국 출장 중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기사 제공 : 라이온스)

운영팀 | 2024-06-27 08: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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