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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현장에서 받은 주차 티켓 취소 - 캘거리 주차국, 티켓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
 
캘거리 다운타운에 위치한 코비드-19 백신 접종 현장에서 주차 위반 티켓을 받은 시민들은 썩 기분이 좋지 않았다. $40짜리 티켓을 받은 시민들의 일부가 텔러스 컨벤션 센터에서 받은 티켓에 대해 민원을 제기하며, 캘거리 주차국은 1,500건이나 발급된 티켓을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며, “캘거리 주차국은 앨버타 주민들의 보건 및 안전을 클리닉과 함께 지원하고 있다. 4월 5일에서 30일까지 컨벤션 센터 주차장에서 받은 티켓은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전했다.
채드 웨이맨은 컨벤션 센터에서 워크인으로 접종을 받기 위해 아내와 함께 5시간을 기다리고 접종을 받은 지 9일 뒤에 주차 티켓을 받아 놀라웠다며, 현장에 있던 자원봉사자가 지하 주차장이 무료라는 점을 알려주었고 주차장에 들어서며 차량을 등록했었다고 전했다. 웨이맨은 “모두가 정상적인 현실로 돌아가기를 갈망하는 상황에서 시민이 할 도리를 하려고 했을 뿐인데, 주차 당국은 90분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수백 개의 티켓이 취소된다는 소식을 듣고 안도했다며 웨이맨은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미 주차 당국에 민원을 넣었고 10-14일이 걸린다고 들었다. 주차국과 시가 옳은 결정을 해서 다행이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9일 캘거리 시장 나히드 낸시를 포함한 시의 대표들은 백신 현장에서 발급된 주차 위반 티켓에 대해 들었고 이를 취소하도록 노력했다.
하지만, 낸시는 발급된 티켓들은 주차국의 나쁜 의도나 부주의한 대처는 아니었다며, “티켓 발급원들이 잘못한 것은 아니며 주차장의 자동 집행 시스템이 발급한 것일 뿐이다. 주차국과 연락하여 소송 등을 거치지 않도록 원만한 해결책을 이끌어낼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주차국은 4월 5일에서 30일 사이에 1,528건의 티켓을 발급하였으며 대부분은 차량 등록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한 것이었으며, 80건 정도는 90분 이상 주차한 케이스였다.
시와 주정부는 앨버타 주민들 모두가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주차국은 지난 30일까지 23,000대 이상이 접종을 위해 차량을 등록했으며, 현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반드시 차량을 등록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주차국은 “이 같은 절차는 제한된 주차장에 최대한 많은 시민들이 접종을 위해 주차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주차국은 집행 시스템을 조정하여 예상보다 접종을 위해 오래 기다린 시민들이 티켓을 받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운타운 클리닉은 캘거리 최대 규모로 하루에 5천 명을 접종할 수 있는 시설이다. 다가오는 주에는 앨버타에 더 많은 백신이 공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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