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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앨버타 첫 사망자 발생 - 사망 이전 응급실 찾았으나 돌려보내져
사진 : CBC, 리사 스톤하우스와 그녀의 딸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을 접종받고 혈전이 발생했던 앨버타 여성이 지난 3일 앨버타 대학교 종합병원에서 사망했다.
희생자가 된 52세의 리사 스톤하우스는 아스트라제네카로 인한 혈전이 발생한 두 번째 앨버타 주민이자 첫 번째 사망자가 된다.
스톤하우스의 친구 윌프 로웬버그는 스톤하우스는 4월 21일에 백신을 접종 받았고 백신 접종 후 흔하게 발생한다는 두통 증상을 보였으나, 이후에도 증상이 사라지지 않았고 상태가 악화됐다고 전했다.
그리고 접종 후 1주일 뒤인 4월 28일, 스톤하우스는 헬스 링크(Health Link)에 전화를 걸어 자신의 증상을 간호사에게 상담했고, 당시 간호사는 이는 일반적인 백신 접종 후 증상으로 보이지만 상태가 나아지지 않는다면 의사를 만나보라고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녀의 상태는 나아지지 않았으며 결국 4월 29일에 그녀는 그레이 넌스 종합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그러나 스톤하우스는 이는 백신 접종 후 일반적인 증상이라면서 들어간 지 10분 만에 돌려보내졌다.
이에 대해 커버넌트 헬스는 앨버타 헬스 서비스와 함께 스톤하우스의 응급실 방문과 관련된 상황을 조사 중이라고 발표했다.
로웬버그에 의하면 스톤하우스는 30일에는 통증 탓에 거의 누운 채로 스트래스코나 종합병원으로 향했으며 그곳에서 CT 촬영 후 혈전과 함께 뇌출혈 상태인 것이 확인됐다.
이후 스톤하우스는 앨버타 대학교 종합병원으로 이송됐고 추가 CT 촬영 및 검사가 실시됐으나 이미 뇌의 기능이 거의 상실된 상태였기 때문에, 결국 지난 3일 그녀의 생명 보존 장치가 제거되고 말았다.
그리고 앨버타 의료 책임자 디나 힌쇼 박사는 스톤하우스의 죽음에 애도를 표시했으나, “여전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인한 위험보다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위험이 더 크다고 또 다시 강조했다.
힌쇼에 의하면 아스트라제네카 혈전 발생은 10만~25만건 중 한번 정도이며, 앨버타에서는 지금까지 약 25만 6천회분의 아스트라제네카가 접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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