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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 주말 단신) 캘거리와 에드먼튼 폭염 경보, 캘거리 물 제한 조치 3단계 주의사항, 전세계인들 이민 선호 1위 캐나다 외
City of Calgary 
(안영민 기자)

캘거리와 에드먼튼, 폭염 경보 발령

캘거리와 에드먼튼을 비롯한 앨버타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령됐다. 경보는 6일(토) 내려졌으며 주 중반까지 이어진다. 오늘(7일)과 내일 캘거리 낮 최고 기온은 31도로 이 날짜의 역대 최고 기온인 32.8도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수요일인 10일에는 35도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최저 기온도 14도에서 20도 초반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캐나다 환경부(ECCC)는 야외 활동을 하루 중 시원한 시간으로 재조정하고, 물을 충분히 마실 것과 사람이나 애완동물을 밀폐된 차량에 일정 시간 동안 두지 말라고 당부했다.
환경부는 이와 함께 일요일인 7일 에드먼튼 북쪽 앨버타주에 대기질 경보도 발령했다. 환경부의 경고문에 따르면, 연기가 심한 상황에서는 나이 또는 건강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위험에 처해 있다. 산불 연기의 미세 입자가 건강 위험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야외 활동 시간을 줄이고 이벤트 일정을 변경하거나 취소할 것을 환경부는 권장했다.




캘거리 물 제한조치 3단계 하향 조정…위반하면 1500불 벌금

캘거리 시가 6일 물 제한 조치를 4단계에서 3단계로 낮췄지만 여전히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이 많다. 이 같은 야외 물 제한은 모든 주거지와 사업체에 적용되며 위반 시 1500달러부터 시작하는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캘거리 뿐 아니라 에어드리 시, 체스터미어 시, 츠우티나 네이션(Tsuut'ina Nation), 스트라스모어 타운 등도 물 제한 조치 대상 지역이다.

3단계에서 할 수 있는 것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을 사용해 물뿌리개로 식물에 물을 주는 것
집 안의 빗물이나 회수수를 모아 식물과 정원에 물을 주는 것
물을 건설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
새로운 잔디(21일 이내에 심은 것)나 잔디 씨앗(45일 이내에 심은 것)에 스프링클러나 호스로 물을 주는 것

3단계에서 금지되는 것

스프링클러나 호스를 사용하는 것(새로운 잔디나 잔디 씨앗은 제외).
주거용 야외 수영장이나 온수 욕조를 채우는 일
창문, 건물 외부 표면 및 보도나 차도 또는 산책로를 물로 청소하는 것
분수나 장식용에 물을 채우는 것

사업체는 아래의 행위를 허용한다.

상업적 판매를 위한 식물, 관목 및 나무 물주기
보육 시설, 레스토랑, 개집 및 동물 보호 시설의 야외 표면 세척
건강 및 안전 규정을 준수한 차량 세척
외부 창문 세척 서비스 및 세차 운영 허가를 받은 사업체
비주거용 야외 수영장, 어린이용 수영장 및 스프레이 공원 개장




캐나다 청년들, 재택 근무보다 사무실 근무 선호

RBC의 자금 지원을 받아 워털루 대학에서 진행했던 청소년 및 혁신 프로젝트 연구에 따르면, 젊은 캐나다인(15~19세)의 37%가 재택 근무 보다는 사무실에서 직접 근무하기를 원한다고 한다. 이는 전체 평균 21%와 큰 차이를 보인다.
20~24세의 청년층은 70%가 재택 근무와 사무실 근무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 모델을 원한다. 하이브리드 근무를 원하는 캐나다인은 전체 58% 정도다.
2만5천 명 이상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이 프로젝트를 연구한 Ilona Dougherty은 “젊은이들이 항상 온라인 또는 휴대폰에 집중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으나 연구 결과를 보면 오히려 일반 직장인들보다 사무실 근무를 더 원하다”고 말했다.
젊은이들은 멘토링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보다 경험이 많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지 않고는 사무실에서 일하는 법을 배울 수 없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다고 한다. 또 이들은 사회 초년생으로 사람들과의 관계 구축을 중시하고 직장 관계가 지속적인 우정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사무실 근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재학생들, 여름 일자리 찾기 ‘바늘구멍’

Indeed에 따르면, 캐나다 전체 구인광고가 1년 전에 비해 23%, 2년 전에 비해 39%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방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여름철 일자리도 작년보다 6% 감소했고 2022년보다는 22%나 줄었다. 학생들이 선호하는 캠프 상담원 여름 채용은 5년 전보다 43%가 감소했다.
연방 정부의 Canada Summer Jobs(CSJ) 프로그램도 2년 전에 비해서는 구인광고가 줄었다. 하지만 정부 지원을 받는 만큼 올해도 최소 7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됐으며 지원자는 정부 잡 뱅크에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다. 15~30세 사이가 대상이며 정규직(주당 30~40시간)으로 6~16주(평균 8주) 동안 근무한다.
정부는 2020년부터 CSJ를 통해 38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지난해에 7만개를 목표했으나 7만4200개의 일자리가 마련됐다. 지원자는 한번에 최대 10개 근무지를 지원할 수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학생들의 취업률은 46.8%로 2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정도로 요즘 일자리 찾기가 어렵다. 정부는 Parks Canada 지원을 장려하고 있다.




전세계인들 이민 가고 싶은 나라, 1위 캐나다

뉴욕포스트는 구글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사람들이 가장 이주하고 싶은 나라는 캐나다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150만 건 이상의 '캐나다 이민' 관련 검색 기록이 집계됐다.
호주는 120만건 이상의 검색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뉴질랜드가 3위를 기록했으며, 스페인과 영국이 뒤를 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포르투갈과 일본이 각각 6위와 7위를 차지했고, 유럽의 부유국인 독일, 프랑스, 스위스가 상위 10위 안에 모두 들었다.
한편 미국은 10위 안에 들지 못했다. 미국은 2015~2017년까지 이민 선호국 1위로 꼽혔으나 최근 높은 생활 물가와 미국인들의 반이민 정서로 인해 순위에서 밀려난 것으로 풀이된다.

기사 등록일: 202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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