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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도 발코니, 캐나다 국기 게양이 규정 위반? - 캘거리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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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 주말 단신) 캘거리 디어풋서 운전 중 총격으로 1명 사망, IT 혼란 틈타 피싱 사기 극성, 웨스트젯 직항 성과 200% 외

CityNews Calgary 
(안영민 기자)

캘거리서 운전 중 총격 사건 발생…1명 사망 1명 중태

토요일인 20일 저녁 캘거리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은 중태에 빠졌다.
경찰은 이날 오후 6시경 Foothills Medical Centre에 도착한 남성과 여성이 총상으로 보이는 부상을 입었다는 신고를 받았다. 병원 도착 당시 여성은 사망 선고를 받았고, 부상당한 남성은 중태였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Deerfoot Trail의 32 Avenue N.E. 고가도로에서 서쪽으로 운전하던 중 총격이 가해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경찰은 사건을 목격했거나 CCTV 또는 대시캠 영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403-266-1234로 전화하거나 1-800-222-8477로 범죄 신고를 통해 익명으로 제보해 달라고 요청했다.




IT 대혼란 속 피싱 사기 극성

IT 대란으로 전세계가 큰 혼란에 빠지자 피싱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번 사고 원인이 사이버 보안 회사인 CrowdStrike의 잘못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밝혀지면서 사기꾼들이 전산문제를 해결해주겠다며 개인이나 기업에 접근하고 있다.
CrowdStrike는 20일 자사의 기술 전문 직원으로 가장한 피싱 사기 사례가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회사 대변인은 특히 라틴 아메리카와 영국에서 피싱 시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캐나다의 기술 분석가인 Carmi Levy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일반적으로 이메일이나 소셜 미디어 인스턴트 메시징으로 연락한다. 어떤 사람들은 전화를 걸어 지원 부서에서 왔다고 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evy는 사기범들이 합법적인 회사에서 온 것처럼 보이더라도 도움을 제안하는 메시지는 조심해야 한다면서 대형 기술 회사의 경우 자발적으로 연락해 문제가 있다고 말하고 해결해주겠다는 제안을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캐나다 방문 한국 여행객 크게 늘어…웨스트젯 직항 성과 200%

캐나다 관광청에 따르면 올들어 한국인의 캐나다 방문객 수가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부킹닷컴' 조사에서 캐나다는 한국 가족 여행객들이 최근 가장 많이 검색한 상위 10개 여행지에 이름을 올렸으며, 장거리 여행지로는 2위를 기록했다. 6월1일부터 9월1일까지의 캐나다 항공 검색량은 전년 대비 무려 275%나 증가해 전 세계 평균 증가율인 21%를 크게 웃돌았다.
특히 올해 5월에 첫선을 보인 웨스트젯의 인천-캘거리 직항 노선이 대한항공과 공동운항을 시작하면서 한국인 탑승객 수가 웨스트젯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200%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개별여행객들과 소규모 그룹을 대상으로 맞춤식 프리미엄 상품을 다루는 여행사들에는 캐나다 문의가 크게 늘고 있으며, 실제 구매로도 이어지고 있다.




중국 외교부장, 캐나다에 ‘반성’ 촉구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캐나다와의 양자 회담에서 양국 관계 경색의 책임을 물으며 "진지하게 반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외교 관례상 상대방을 향해 반성을 촉구하는 건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왕이 부장은 베이징에서 열린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무장관과의 회담에서 양국 관계는 수년에 걸쳐 어려움과 우여곡절을 겪었고, 이는 캐나다 측이 진지하게 반성해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왕이 부장은 그러면서 "타이완과 티베트, 홍콩과 관련된 문제는 중국 내정으로, 외부 간섭을 용납하지 않는다"고 경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졸리 장관은 "캐나다는 중국과 관계를 적극적이고 실용적으로 개선하고 발전시키길 원하며 상호 이익을 실현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졸리 장관은 중국 방문에 앞서 한국에 들러 캐나다와 한국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양자 간 파트너십을 구축한 바 있다.




캐나다 이민부, 유학생 캠퍼스 밖 근무 시간 재검토

캐나다 이민부가 유학생들이 캠퍼스 밖에서 일할 수 있는 근무 시간을 재검토하고 있다. 이미 올 가을부터 주당 24시간을 허용하기로 결정했지만 그 이상을 허용해달라는 학생들의 요청에 따라 지난 6월29일부터 한달 간의 검토 기간을 정해 놓고 심사숙고 중이다.
정부는 2년 전 유학생들의 주당 20시간의 근무 제한을 일시적으로 폐지하고 주당 40시간 근무를 허용했다. 이 파일럿 프로젝트는 한 차례 연장을 거쳐 지난 4월에 끝났는데 이후 이민부는 올 가을부터 주당 24시간만 근무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민부는 "학생들이 보충 수입을 위해 일해야 하는 필요성과 유학 허가의 목적을 존중하는 것, 학생의 학업 성취를 보장하는 것, 국제 학생의 근무 시간에 제한을 둔 다른 유사한 국가와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 사이의 적절한 균형을 재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교육 기관에 대한 학업 허가 처리를 중단할 수 있는 권한을 이민부에 부여하고 학생들이 학교를 전학할 때 새로운 학업 허가를 신청하도록 요구하는 등의 내용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임시직 외국인 근로자 급증…간호보조원 150배 이상 증가

캐나다의 고용주들이 2023년에 임시직 외국인 근로자(TFW)를 약 23만9646명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년 전 10만8988명의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오픈 워크 퍼밋이 아닌 LMIA가 필요한 폐쇄형 취업허가만 집계한 것이지만 최근 외국인 근로자들의 고용은 가파른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민부의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이 같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증가는 특정 직업군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2018년 이후 5년 동안 TFW의 증가가 두드러졌던 분야는 다음과 같다.

간호보조원 : 16명에서 2514명으로 증가(증가율 1만5613%)
식품카운터와 주방 보조 : 170명에서 8333명으로 증가(4802%)
건설업 보조원 및 관련 근로자 : 132명에서 5353명 증가(3955%)
청소부 : 201명에서 3043명(1414%)
행정보조원 : 287명에서 3337명(1063%)
소매업 판매 감독관 : 570명에서 2999명(426%)
운송 트럭 운전사 : 1584명에서 7297명(361%)

이밖에도 식품 서비스 감독관, 요리사, 생선 및 해산물 가공 공장 근로자들도 증가율이 높았다.

기사 등록일: 202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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