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헤럴드
(박연희 기자) 캘거리 SE에서 12세 소녀를 성폭행한 남성이 목격자들의 도움으로 빠르게 체포됐다. 캘거리 경찰에 의하면 12세의 피해자와 13세 친구는 지난 9월 15일 오후 3시 무렵, SE Walgrove Landing 지역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었으며, 모르는 남성이 접근해 사탕을 주며 자신의 강아지를 잃어버렸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은 “아이들은 목줄을 하지 않은 강아지를 근처에서 보았다고 믿고, 함께 강아지를 찾아주기로 했다. 그리고 13세의 아이는 강아지를 찾으려 자전거를 타고 인근으로 이동했으며, 피해 소녀는 남성과 함께 남아있다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알렸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해당 남성을 목격한 이들의 도움으로 그를 빠르게 체포할 수 있었다. 캘거리에 거주하는 53세의 사라스 그레이션 페이리스는 16세 이하의 아동을 성폭행하고 성적 접촉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10월 23일 법정 출두를 앞두고 있다.
한편, 피해자와 친구는 현재 LUNA 아동 및 청소년 센터에서 지원을 받고 있으며. 경찰은 이 사건이나 이와 비슷한 사건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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