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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 앤 가스, 마침내 활기 - 드릴링 회복세 보여
 
올해 오일 앤 가스 산업이 마침내 의미 있는 회복을 보임에 따라, 오일필드 서비스 산업도 2023년에 낙관적인 전망이 보이기 시작했다. 캐나다 드릴링은 올해 전년도 대비 20% 늘어난 기록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며, 세계 경기 침체, 높은 이자율, 높은 인플레이션, 그리고 연방정부의 새로운 탄소 배출 제한에도 불구하고 내년에는 더 나은 전망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 23일에 발표된 캐나다 에너지 컨트랙터 협회(CAOEC)의 연간 전망에서 내년에 6,400개의 드릴링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2022년보다 15% 증가된 수치로 2018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경기가 좋은 에너지 가격과 기꺼이 지출을 할 준비가 된 석유 생산자들의 치솟는 수익, 오랜 시간 기다려왔고 서부 캐나다의 수출 규모를 향상시킬 214억 불 규모의 트랜스마운틴 파이프라인이 넓은 전망이 긍정적인 이유이다.

지난 10년 동안 일어난 세계적인 유가 하락으로 시작되고 2020년 팬데믹이 더해진 지난 7년 동안의 불황 이후 이 같은 소식은 석유 생산자들과 오일필드 서비스 기업들에게 긍정적인 소식이다. CAOEC의 대표인 마크 숄즈는 “터널 끝에 있는 불빛이 마침내 보이기 시작했다. 아직 유동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고, 여전히 에너지 가격은 위아래로 변하고 있다.”라며, “에너지 수요가 많다고 생각하며, 2023년은 세계 경제에 있어 매우 취약한 한 해가 될 것이다. 하지만, 우리 산업에 대한 우리의 시각은 불황을 예상하고 있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만약 2023년이 예상대로 진행된다면, 이는 불황 이후 2년 연속을 기록하게 된다. 2년 전만 해도 캐나다에서 3,293개의 드릴링이 기록되었고, 이는 에너지 가격의 하락으로 2014년과 비교해서 75% 낮은 수준이었다. 에너지 가격은 수요가 작년부터 회복되며 다시 오르기 시작했다. 여름에 배럴당 미화 100불을 기록했던 오일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더 올랐고, 천연가스 가격도 크게 올랐다. 최근 서부 캐나다 중유 가격이 크게 할인되고 인플레이션이 뜨겁지만, 에너지 산업의 수익은 여전히 튼튼하다.

드릴링 분야에겐 오랜 시간 기다려온 호황이다. 엔사인 에너지 서비시스의 대표인 밥 게데스는 생산자들이 캐나다와 미국 양국에서 2023년 자본 지출을 최소 10-25% 올릴 것이며, 이는 더 많은 일거리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게데스는 “모든 것이 옳은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2023년이 매우 낙관적이라고 생각한다.”라며, “1980년부터 산업에 종사해왔고 산업은 항상 매우 좋거나 매우 나쁜 양극적인 상황을 겪어왔다. 3 사분기는 1 사분기보다 활발했으며, 마지막으로 이 같은 기록을 본 것이 언제인지도 모르겠다.”라고 전했다.

올해 가장 어려웠던 부분들 중 하나는 공급체인 문제와 인플레이션, 인력난이었다. 앨버타 주수상인 다니엘 스미스는 에너지 산업이 계속해서 앨버타 경제의 간판이 될 것이라며, “세계 경제가 매우 흔들리고 있다는 것을 모두 알고 있다. 우리는 모든 정부들이 각자의 역할을 하여 에너지 분야를 튼튼하게 만들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캐나다 에너지 산업이 수년 동안 규모를 줄이고 지출을 줄이며 변화했기에 에너지 분야에 대한 낙관주의는 만연하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2-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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