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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6월 물가상승률 마이너스로 반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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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6월 소비자 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0.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소비자 물가가 마이너스로 반전하기는 1994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6월 소비자 물가 하락은 에너지 및 운송부문 하락이 주도했다. 가솔린 가격은 작년 동월 대비 무려 24.3% 하락했다. 가솔린 가격 하락으로 운송부문 물가는 연간 기준으로 7.7% 하락했다. 6월 승용차 구입비는 작년 동기 대비 5.2% 하락했다.
그 동안 강세를 보였던 식료품 가격도 주춤거리고 있다. 6월 식료품 가격은 5.5%의 연간 상승률을 보여 6.4%의 상승률을 보인 5월을 기점으로 둔화세로 반전됐다.
그러나 물가 변동이 심한 에너지, 식료품 등 8가지 상품들을 제외하면 물가지수는 1.9% 상승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는 중앙은행의 물가 관리 목표치 2%에 근접한 수준이다.
근래 들어 국제유가가 회복세로 전환되고 있고 미국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들이 잇따르고 있어 캐나다 소비자 물가가 계속 하락세를 보이기는 어렵지 않냐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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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09-0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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