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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캐나다, 여행객 불만 달래기 ‘깜짝 세일’ - 18일까지…모든 신규 항공편에 25% 할인과 에어플랜 포인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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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민 기자) 조종사들의 파업 예고로 큰 진통을 겪었던 에어캐나다가 여행객들을 위해 깜짝 세일을 시작한다.
에어캐나다는 16일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모든 신규 예약에 대해 25%를 할인한다고 발표했다. 항공권 예매는 18일(수)까지이며 9월 28일부터 내년 5월말까지의 항공편에 한한다.
이와 함께 보너스로 2500 에어플랜 포인트와 라운지 바우처를 제공한다.
에어캐나다는 조종사들의 파업이 임박하면서 여행객들에게 여행 일정 조정을 요청하는 한편 일부 화물 항공편을 중단시킨 바 있다. 이로 인해 많은 여행객들이 대체 항공을 찾거나 일정 조정에 큰 불편을 겪었다.
3일간 실시하는 이 같은 깜짝 세일은 실망한 여행객 달래기용으로 준비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한 호텔 전문가는 에어캐나다가 좌절한 여행객을 다시 불러 모으기 위해 이미지 관리에 나서고 있지만 피해는 이미 발생했다고 말했다.
토론토 메트로폴리탄 대학교의 Frederic Dimanche는 호텔, 컨벤션을 개최하는 장소와 레스토랑 등 호텔 산업의 회사들이 타격을 입었다고 했다.
그는 "호텔들이 파업이 예고된 기간 동안 정상적으로 수용해야 할 출장객을 놓쳤기 때문에 많은 피해를 입었다”면서 “특히 소규모 컨벤션이 열리는 작은 커뮤니티의 영향이 더 심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파업 노티시 제출을 앞두고 극적으로 4년 짜리 잠정 합의안을 마련한 조종사 조합은 조만간 비준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종사를 대표하는 ALPA는 보도자료에서 “이 합의안은 투표 회원의 과반수에 의해 비준되어야 한다”면서 “합의안은 검토를 위해 곧 조합원들에게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투표 일정을 제공하지 않았지만, 에어캐나다는 다음 달 안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어캐나다 이사회도 이 합의안이 발효되기 전에 승인해야 한다.
임시 협정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ALPA에 의하면 약 19억 달러의 추가 가치를 창출할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Globe and Mail는 에어캐나다 조종사가 4년 동안 누적으로 약 42%의 인상을 받게 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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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24-09-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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