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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정신건강 문제, 십년 새 130% 증가
인터넷, 텍스팅, 사이버불링 등 테크놀로지가 주범
Dr. Chris Wilkes 
일선 교장들, “학생 심리상담 위한 주정부 자금 지원 절실”




청소년들 사이에서 급증하고 있는 정신 건강 문제가 억제되길 희망하면서 캘거리 공립 교육청(CBE)은 힘든 점이 얼마나 큰 지, 학습이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앨버타 헬스 서비스가 증대되고 있는 필요성에 자금을 지원해 줄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한 증거자료를 모으고 있다.
지역 병원들은 정신 건강 문제가 있는 청소년 수가 늘어나고 있음을 직면하고 있어 교육자와 이사들은 아이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가 지원해 줄 때라고 동의했다. “빠른 속도로 다가오고 있는 큰 문제”라고 새 정신 건강 전략을 통해 “자신감 넘치는 아이들”을 창안해 지난 가을 재당선된 CBE 이사 줄리 히르딕카가 말했다.
“요즘 우리 아이들은 많은 압박을 받고 있다. 테크놀로지가 신속하게 아이들에게 너무나 많은 정보를 던져주고 있다. 아이들은 소셜 미디어, 사이버 불링, 부모와 교사들에게 받는 스트레스 요인들을 감당해내고 있으며, 수 많은 스트레스와 불안감에 직면하고 있다”고 그녀는 설명했다.
히르딕카는 정신 건강 문제와 씨름하고 있는 청소년 환자들의 입원이 지난 십 년간 130% 증가했다는 앨버타 헬스 서비스의 데이터를 지적했다. 지난 십 년간 앨버타 아동병원은 395건의 정신 건강 관련 입원이 있었다고 보고했으며, 다른 캘거리 병원들에는 같은 이유로 청소년 1,100명이 추가로 입원했다.
전국적으로도 정신 건강 문제가 있는 청소년들의 입원률이 지난 십 년간 50% 정도 증가했다고 앨버타 헬스 서비스가 확인해 주었다.
캘거리 NE지역에서 새롭게 이사로 선출된 매릴린 데니스는 학교에 있는 학생들을 위한 좀 더 많은 정신 건강 지원을 해 줄 것을 원하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은 어려운 사회-경제적 현실이 여러 가정들을 위기로 몰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교실 내 복합성이 금방 나아지거나 없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안다. 이 문제에 대한 좀 더 많은 데이터를 모으는 것이 필요하며, 또한 데이터 간의 차이가 존재하는 곳이 어딘지 알아야 학생들을 위한 더 나은 학습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다”고 데니스가 말했다.
중앙 CBE 웹사이트를 통한 학교 심리학자들과의 상담을 포함해 시스템 내에서 여러 지원이 가능하다면 정신건강 지원의 접근성은 최소일 것이라고 앨버타 교사 협회의 회장 그레그 제프리가 전했다. “근래에 온갖 종류의 정신건강 문제에 휩싸인 아이들을 볼 수 있다. 모든 문제들이 인터넷 상에서는 즉각적이고 전면적이다. 몇몇 아이들은 심지어 벗어나지도 못한다.”고 그는 말하며 특히 사이버불링을 경험한 이들에게서 더 심각하다고 덧붙였다.
앨버타 헬스 서비스의 아동과 청소년 정신의학부 부장인 크리스 윌크스 박사는 요즘 다수의 청소년들이 지속적으로 소셜 미디어 이용하고, 텍스트 메시지를 주고 받고, 인터넷에 포스팅을 하면서 감성이 부족해져 얼굴을 마주보면서 나오는 관계 속에서 나오는 안락감을 내지 못한다고 말했다.
Support Our Students라는 시민단체가 주도한 작년 학교 설문조사에 따르면, 학생들이 스트레스, 불안감, 우울증, 심지어 자해로 힘들어하고 있지만 학교 측은 한정적인 예산 때문에 심리학자를 만나게 해줄 여력이 없는 게 현실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데이빗 에겐 교육부 장관은 주정부가 지역 교육청들이 재정을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제공하고 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우리 교육 시스템은 아동과 청소년들의 긍정적 정신 건강을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고 에겐 장관은 말하며 지난 해 통합교육 시작하면서 4억5천 만 불의 예산을 집행했다고 첨언했다.
“통합교육은 각 학생이 소속감을 경험하고 능력, 장애나 정신건강 문제에 구애받지 않고 고품질의 교육을 받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하지만 제프리는 학생들이 교내 심리학자들의 구체적이고 고도로 훈련된 지원이 앨버타 헬스의 자금 지원으로 이루어져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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