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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 3학년 주 학력 평가 부활시킨다
2020년부터 SLAs도 의무화
 
앨버타 교육부에서 3학년 학생들의 주 학력 평가(PATs)를 수년 안에 부활시킬 계획인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부에서는 지난 24일, “새로운 교과과정의 방향이 결정된 후에, 8세와 9세 학생들을 위한 새로운 PATs가 만들어 질 것”이라는 내용을 담은 이메일을 주 전역의 교육감과 교육 기관에 발송했다.
이 밖에도 이메일에는 현재 선택 사항인 학생 학습 평가(SLAs)는 2020년 가을부터 모든 3학년 학생들이 의무적으로 치르게 될 것이며. 2019년 가을에도 모든 교육청이 3학년 학생들에게 SLAs를 실시할 것이 “강하게 권고된다”고 명시됐다.
지난 2014년, 당시 PC 주정부에서는 학기말에 실시되던 PATs를 학기 초의 SLAs로 교체했다. 그러나 교사들이 SLAs가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한 뒤, 2017년 NDP에서는 SLAs를 의무가 아닌 선택사항으로 바꾼 바 있다.
한편, 교육부 아드리아나 라그랑지 장관 홍보 비서 콜린 애치슨은 새로운 PATs에 어떤 과목이 포함될 것인지, 어떤 방식으로, 언제 치러질 것인지는 현재 주정부에서 개발 중인 새운 교과과정에 맞춰 결정될 것이라면서, 3학년 PATs는 학부모들과 교사들에게 학생들의 학습 경과를 미리 파악하고 필요에 따라 대처에 나서게 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앨버타 교사 연합 회장 그렉 제프리는 선거 기간 중 UCP가 PATs 부활을 선거 공약으로 내걸었다가 어린 학생들에게 압박감을 가져다 줄 수 있다는 반대 의견이 발생하자 이를 재고려하겠다고 입장을 바꿨던 것을 생각해 볼 때, 24일 보내진 이메일의 내용은 매우 충격적이라고 불만을 토로하고 나섰다. 그는 객관식 문제를 푸는 기존의 시험 방식은 교사들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또한 제프리는 학부모들은 자녀의 PATs를 거부할 권리가 있다면서, 3학년 자녀들은 PATs 에 참여시키지 않기를 권고하기도 했다. 제프리는 시험에 참여하지 않으면 성적은 0점으로 표기되고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의 PATs를 거부한다면 기록은 의미가 없어진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제프리는 주정부에서는 교사들의 전문적인 판단을 존중한다고 여러 번 밝혀왔지만, 이번 결정은 교사들의 판단은 존중하지 않겠다는 뜻이라면서, 다시 한 번 주정부의 결정에 강한 반대의사를 표시하고 나섰다. (박연희 기자)

신문발행일: 2019-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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