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학부모들, 캘거리 북쪽 고등학교 언제 짓나...통학에 2시간 걸려
10년 이상 계획만 해
(사진 : 시위에 참여한 파이크 가족) 
캘거리 북쪽 끝에 고등학교 신설을 요구하는 학부모들의 시위가 벌어졌다.
약 140명의 부모들과 자녀, 정치인들은 지난 15일, 오래전에 고등학교 부지로 지정된 코벤트리 힐스 공원에 모여 지역은 약 10년 이상 고등학교가 없는 상태로 지내왔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전 NDP 정부에서는 이 고등학교의 설계를 위한 지원금만 약속한 상태이다.
그리고 7세와 8세의 아들을 둔 니키 파이크는 이날 시위에 참여해, “나는 아이들이 학교에 통학하기 위해 특히 겨울에 2시간을 소요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이 시간은 레크레이션이나 숙제, 가족과 함께 하는데 이용되어야 할 것”이라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캘거리 북쪽 고등학교를 위한 위원회 회원 데이비드 하트윅은 2004년도부터 이 NE 지역에 고등학교를 지어야 한다고 주장해 왔으며, “올 가을 예산 발표를 앞둔 가운데, 캘거리 공립 교육청(CBE)에서는 2023년에 이르러 등록 학생이 학교의 수용 인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학군 재구성 등이 포함된 논의를 시작했다. 만약 이 고등학교가 지금 허가되지 않는다면, 지역 아이들은 도시의 어느 고등학교로 배정받을 지도 알기 어려운 상황이 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하트윅은 코벤트리 힐스와 하베스트 힐스, 파노라마 힐스 등으로 구성된 노던 힐스 지역의 주민은 71,000명으로 늘어났으며, 더 북쪽의 커뮤니티에도 주민 4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이날 시위에 참석한 캘거리 NE의 UCP MLA 라잔 소니는 “나는 캘거리 NE에서 자라나 버스를 타고 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그것이 어떤 것인지 알고 있다”면서, 이 지역은 간절하게 새로운 고등학교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전에도 주정부의 각 부처에 이 지역 고등학교 건설을 촉구해 온 소니는 예산이 발표된 후에도 이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 Ward 3의 조티 곤덱 시의원도 자신의 선거구 전체에 고등학교가 하나도 없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면서, 지역의 고등학생들은 다른 지역 3곳의 고등학교로 나뉘어 통학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학교 신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9-20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소득세법 개정… 고소득자..
  로또 사기로 6명 기소 - 앨버.. +4
  웨스트젯 캘거리 직항 대한항공서..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성매매 혐의로 억울한 옥살이 한..
  미 달러 강세로 원화 환율 7%..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4
  주정부, 전기요금 개편안 발표..
  해외근로자, 내년부터 고용주 바..
  CN Analysis - 2024 예..
댓글 달린 뉴스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4
  오일러스 플레이오프 진출에 비즈.. +1
  로또 사기로 6명 기소 - 앨버.. +4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돈에 관한 원칙들: 보험 _ 박.. +1
  2026년 캐나다 집값 사상 최..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