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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연합, ‘미성년자 성전환 치료 금지’에 반대 - 캘거리, 에드먼튼에서 반대 시위도 벌어져
CBC, 반대 시위  
앨버타 주수상 다니엘 스미스가 성소수자 청소년들에 대한 규제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 연방 수상 저스틴 트뤼도와 각지에서 이에 대한 반대가 쏟아지는 가운데, 의사들 역시 이로 인해 성소수자 청소년들이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스미스는 지난 1월 31일(수), 소셜 미디어에 게시한 영상을 통해 17세 이하의 성전환 수술 금지 및 이미 치료를 시작한 이들을 제외한 16세 이하의 성전환 호르몬 치료 금지를 발표했다. 그리고 그녀는 올 가을 이와 관련된 법안과 규제를 제정할 계획이며, 권리와 자유 헌장에 위배되지 않기 위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항’을 발동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캐나다 소아과 협회(CPS)의 의료 책임자 샘 웡은 이 정책이 앨버타의 미성년자 트랜스젠더들의 기본 권리를 훼손하고 자살과 자해의 위험을 증가시킬 것이라면서, 스미스의 영상을 본 후 “의사로써 매우 슬프고 화가 났다”고 전했다.
그리고 웡은 현재 성전환 치료 과정에는 이미 여러 의사와 상담사, 부모가 개입되기 때문에 스미스의 말대로 “이는 아이의 결정”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웡은 주정부의 발표에 의하면 2차 성징 차단제가 16세 이하에서 금지되지만, 아이들이 나이가 들어 장기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이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2차 성징 차단제가 불임을 가져온다는 오해는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앨버타 의사 연합(AMA)에서도 2차 성징 차단제가 되돌릴 수 없는 것이 아니라면서, 스미스의 일부 주장에 반박했다.
그리고 AMA는 만약 성전환 치료가 금지되면 청소년들의 정신 건강에는 큰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면서, 이미 트랜스젠더 청소년들의 정신 질환과 자살률이 높다고 전했다.
웡 역시 정신 건강 문제에 우려를 표시하고 “환자와 의료팀, 부모 사이에서 이뤄져야할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정부가 특정 치료를 방해하는 역할을 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23년도에 앨버타에서는 18~25세 사이의 36명을 포함해 총 89명이 생식기 재건 수술 지원을 허가받았으며, 2,700건의 비수술 요법과 호르몬 치료가 미성년자에게 실시 됐으나, 이 중 몇 명이 암이나 내분비 질환이 아닌 성전환과 관련되었던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주정부의 계획에 반대하는 수 백명의 시민들은 지난 2월 3일(토), 캘거리와 에드먼튼에서 시위를 진행했다. 이들은 트랜스젠더 치료 중이거나 계획중인 미성년자들의 권리가 보호되어야 한다면며, 주정부가 트랜스젠더들을 위험에 몰아넣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4-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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