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사람

UCP 선거법 개정안, 선관위 무력화 노리나? - 법안 통과 ..

관심글

관심글


앱 통해 유인 뒤 폭행 및 절도, 청소년 6명 붙잡혀 - 성소수자 증오 범죄 여부도 조사 중

CTV News 
(박연희 기자) 소셜 미디어 앱을 통해 성인을 유인한 뒤,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6명의 에드먼튼 청소년들이 붙잡혔다.
에드먼튼 경찰에 의하면 피해자는 지난 3월 27일 성소수자를 위한 소셜 미디어 앱 Grindr를 통해 Calder 지역에서 누군가와 만남을 갖기로 약속했으나, 약속 장소에 도착했을 때는 대신 많은 수의 청소년들을 마주했다.

피해자는 그곳에서 둔탁한 물건으로 가격당하고 금품을 빼앗겼으며, 심각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피해자의 차량도 손상된 것이 발견됐다.
경찰은 조사 후 15세와 16세로 이뤄진 6명의 남자 청소년들을 폭행과 절도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경찰은 아직 조사가 진행 중으로, 추가적인 증거가 발견되면 체포나 기소가 더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경찰은 이 사건이 성소수자 커뮤니티에 대한 증오에서 시작된 범죄인지 판단하기 위한 조사도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 경찰에 의하면 가해 청소년들은 앱에서 거짓 정보를 이용해 피해자를 유인해 냈다.

에드먼튼 경찰 서비스 스콧 로우보탐 형사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누군가를 유인해 폭행하는 것은 매우 우려되는 것이며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나이에 관계없이 누구라도 온라인을 통해 알게 된 사람을 처음 만날 때에는 만날 장소를 계획하고, 어디에 가는지 친구에게 알리는 등 주의를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추가 피해자나 다른 유사한 사건이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시민들의 제보를 받고 있다.

기사 등록일: 2025-04-28


나도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