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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aking News: Express Entry 합격점 75 - 의미와 전망 (한우드 이민_255)
 
지난 토요일인 2월13일 캐나다이민성은 Express Entry 점수를 75점으로 낮추어 합격자 27,332명을 선발하였습니다.

이번 발표는 초유의 일입니다. Express Entry뿐 아니라 캐나다이민 역사상 기록될 만 한 빅뉴스가 아닐 수 없습니다. 선발 규모도 많아야 수천명이었던 그동안과 비교해 놀랍지만 무엇보다 75점이라는 합격점은 믿어지지 않는 점수입니다. 최근 몇년간 Express Entry 합격점은 600점 만점에 400점대 중반 이상을 유지해 왔기 때문입니다. 발표내용을 처음 접하고 맨앞의 숫자가 하나 빠진 것은 아닌지 의심이 들 정도였습니다.

이번 발표를 보면서 “정부도 마케팅과 세일즈를 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세일즈를 넘어 경우에 따라서는 “바겐세일 혹은 파격세일을 할 수도 있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Express Entry는 이제 시행 7년차에 접어들었고 빠르게 캐나다이민 시스템의 근간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동안 EE의 합격점과 관련해서는 드물지만 과거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기는 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까지 점수가 낮고 대규모 선발은 전에 없던 일입니다.

이번 발표가 갖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무엇보다 “이민은 타이밍이다”는 세간의 말이 이유가 있음을 말해줍니다. Express Entry는 그동안 주로 470점 이상의 높은 합격점으로 인해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어렵고 특히 영어점수가 왠만한 수준이 아니면 도달하기 어려운 시스템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발표는 그간 단 1점이라도 점수가 모자라 좌절을 겪었던 많은 이들로 하여금 무엇때문에 마음고생을 했는 지 허탈감마저 갖게 하는 파격적인 점수입니다. 그동안의 고생을 뒤로 하고 큰 기회가 활짝 열렸음을 의미합니다.

둘째로 캐나다정부의 다급함, 절박함을 알 수 있습니다. 캐나다이민성은 작년 하반기 코로나사태의 와중에서도 그동안 유지하던 이민 3개년 목표수치를 상향조정해 발표하였습니다. 2021년부터 3년동안 매년 40만명 이상, 총 120만명의 이민을 받겠다는 야심찬 계획입니다. 캐나다이민성은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이대로 가다가는 이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우니 무언가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Express Entry의 연간 목표치가 110,000명인 것을 감안하면, 신청인들이 적어도 프로그램 최소요건 (캐나다내 숙련직 1년 경력과 CLB 5영어점수)만 갖추어 시스템에 등록만하면 점수를 따지지 않고 영주권을 부여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이처럼 믿어지지 않는 낮은 합격점이 월평균 2회의 EE 선발시마다 계속될 지는 두고 보아야 겠지만 비슷한 수준의 점수대가 유지되거나 적어도 산발적으로나마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언급한 이민목표를 달성하려면 앞으로도 이같은 공격적이고 과감한 조치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발표는 EE의 세가지 프로그램중 CEC (Canadian Experience Class) 신청자들만을 대상으로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낮은 합격점이 유지되면 CEC조건을 충족하는 신청인들이 주로 수혜를 입는 대상이 될 것입니다.

앨버타주의 경우, 앨버타EE 또는 AOS 를 염두에 두고 준비하거나 이미 서류를 제출한 신청인들로서도 계획을 수정해 연방 EE로 신청할 실익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앨버타 프로그램의 조건에서도 최소 1년의 경력과 영어점수는 필요하고 이부분은 이미 연방 CEC의 최소요건과 겹쳐지기 때문입니다.

캐나다내 대학 졸업자들은 PGWP (Post-Grad Work Permit)에 근거해 보다 수월하게 취업이 가능하고 이후 1년 이상의 캐나다내 숙련직 경력을 쌓게 되면 Express Entry로 직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75점이라는 점수는 CEC 최소요건만 갖추면 “그냥 된다”고 보아도 무방한 점수입니다.

낮은 점수가 유지되는 동안 신속한 행동이 필요할 것입니다. 정부의 조치는 한시적이고 늘 상황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으므로 합격점은 언제 다시 상향조정되어 예전의 높은 점수대로 돌아갈 지 알 수 없습니다. “타이밍”을 염두에 두고 최소요건을 갖춘 신청인들이라면 우선 EE profile을 등록해 두시기를 권합니다.

Express Entry에서 자격조건을 입력해 산정된 점수에 따라 초대장(ITA)을 받는 처음 단계는 비교적 간단하고 부담이 적은 편입니다. 이후 단계로서 기한내 각종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데 이때 뜻하지 오류가 흔히 발생하며, 추가서류 제출이나 보완기회가 주어지지 않고 바로 거절통보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미한 실수나 착오는 정정이 가능하거나 재신청으로 극복할 수 있겠지만, 심각한 사안으로 확대되어 자칫 허위서류 제출 즉, 위증으로 간주되면 5년간 입국금지와 재신청이 불가능해 질 수 있음을 주의해야합니다. 또한 본인 또는 가족이 범죄기록이 있는 경우도 특별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영어실력과 무관하게 이민관련 규정과 제도를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꼼꼼하게 준비하는 것은 생각만큼 쉬운 작업이 아닙니다. 조금이라도 미진한 부분이 있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준비하시기를 추천합니다. (2021.2.15)

[본 칼럼은 법적 자문이 아닙니다. 독자들께서는 이를 감안해 이해하시기 바라며, 보다 상세한 내용과 자문이 필요하시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길 권합니다.]

최장주 한우드캐나다 대표/ICCRC Member
800 385 3966 / 403 774 7158
welcome@hanwoood.ca
hanwood.ca
blog.naver.com/jchoi1959


신문발행일: 202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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