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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P 주정부 Bill 12공표, B.C주 즉각 법원 제소
케니 주수상, “앨버타 에너지 자원 보호”
(사진: 캘거리 헤럴드, 소냐 새비지 주정부 에너지부 장관) 
B.C주 존 호간 주수상, “헌법 위배, 앨버타 후회할 것”


UCP 주정부 공식 출범 이후 48시간도 경과하지 않은 지난 주 수요일 제이슨 케니 주수상은 “Turn off the Taps”법률로 알려진 Bill 12를 공표했다.
이로써 앨버타는 향후 트랜스마운틴 확장 프로젝트에 대한 연방정부의 승인을 앞두고 B.C주의 파이프라인 방해가 지속될 경우 B.C주로 향하는 오일 수송을 제한할 수 있는 법률적 준비를 마쳤다.
케니 주수상은 이 날 기자회견을 통해 “앨버타의 에너지 자원이 철저하게 공격 당하면서 앨버타의 경제, 일자리는 심각한 타격을 입어 왔다. 우리는 앨버타의 에너지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B.C주는 법률이 공표되자마자 즉각 캘거리 QB (Court of Queen’s Bench)에 소를 제기하며 법률의 효력 중지를 요청하고 나섰다. B.C주 존 호간 주수상은 “앨버타의 Bill 12는 헌법에 위배된다. Bill 12를 공표한 것을 후회하게 될 것”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했다.
이에 대해 케니 주수상은 “B.C주정부의 정책 실패는 이미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B.C주 시민들은 이미 리터당 1.7달러라는 터무니 없는 기름값을 내고 있다”라며 치솟는 기름값의 원인을 B.C주정부로 돌렸다.
그는 “B.C주 존 호간 주수상은 앨버타의 법률 공표에 대응할 것이 아니라 B.C주정부가 인위적으로 앨버타로부터 가솔린을 수입하지 않기를 원하고 있기 때문에 치솟는 기름값을 부담해야 하는 B.C주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존 호간 B.C주수상은 “트뤼도 총리와 만나 B.C주 가솔린 가격의 안정화 대책을 논의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케니 주수상은 “우리는 이웃에게 고통을 주기를 원치 않는다. 대화와 협상을 통해 가격 안정화 대책을 논의할 수 있다”라며 협상의 여지를 남겨 두었다.
캘거리 QB는 5월 7일 B.C주의 법률 효력 중단 가처분 신청에 대한 심리를 개최한다. 앨버타는 20일 내 반소를 제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 전문가들은 제이슨 케니 주수상이 임기 시작과 함께 Bill 12를 공표한 것은 오는 6월 18일 연방정부의 트랜스마운틴 확장 프로젝트 승인을 앞두고 B.C주와 연방정부를 압박하려는 의도로 분석하고 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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