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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 와일리 감사원장, “AER, 비용관련 회계처리 비정상적”
전 짐 엘리스 CEO, 규정 벗어난 비용 집행 관행 드러나
(사진: 캘거리 헤럴드, 덕 와일리 감사원장) 
주정부 감사원이 AER (Alberta Energy Regulator)에 대한 회계 처리 과정을 조사한 결과 내부 회계처리의 부정확성과 규정을 무시한 회계처리가 만연한 것으로 드러났다.
덕 와일리 주정부 감사원장은 “전임 CEO와 관련된 비용에 대한 부정확한 회계처리가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다. 감사원은 AER 내부의 전반적인 회계 처리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밝혔다.
지난 주 목요일 주의회에 제출된 감사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전 짐 엘리스 CEO의 비정상적 비용 처리가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짐 엘리스 CEO는 법으로 금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고위 임원들에게 21,000달러의 현금 보너스를 지급하거나 캘거리 사무실과 B.C주에 있는 자신의 집을 오간 출장경비 증빙을 제출하지 않았으며 심지어 2018년 짐 엘리스 CEO가 자신의 부담으로 사용한 경비 2만 달러를 지급한 사례까지 확인되었다.
덕 와일리 감사원장은 “매우 우려스럽다. AER내부 회계처리가 정상적인 회계 처리 수준을 넘어 섰다. 전임 CEO의 각종 비용 처리가 회계관련 법 규정을 무시하고 진행되어 왔다”라고 밝혔다.
지난 10월 앨버타 감사원, 윤리위원회, 공공이익위원회의 공동 조사 결과 AER과 AER이 설립한 비영리회사 ICORE (International Centre of Regulatory Excellence)간의 비정상적인 관계를 확인한 바 있다. 당시 조사 결과 짐 엘리스 CEO가 AER 퇴직 후 자신의 경력을 이어가기 위해 설립한 조직으로 판명되어 큰 논란이 일었다. AER은 ICORE에 230만 달러를 집행했으며 직원 50여 명 또한 AER에 의해 채용되어 ICORE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지난 9월 UCP주정부는 AER의 사무 감사에 착수한 이후 AER의 이사진을 전원 개편하고 조직 내부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에 들어 갔다.
AER 대변인 카라 토빈 씨는 “지금까지 AER에 대한 감사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모든 행정, 회계 업무를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집행할 수 있도록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덕수 기자)

신문발행일: 201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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