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CTV
앨버타의 코로나 입원환자가 9개월 만에 처음으로 100명 이하를 기록했다. 지난 20일 기준, 앨버타에는 27명의 중환자를 비롯해 98명이 입원 치료를 받는 상태였다. 앨버타에서 이에 앞서 100명 이하의 입원환자를 기록했던 것은 지난해 10월 10일이 마지막이다. 이 밖에 20일에는 5,010건의 검사 중 1.4%인 6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 중 17명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 재생산지수는 앨버타 전체로는 0.84, 캘거리는 0.88, 에드먼튼 지역은 0.97을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회복되지 않은 감염자는 1년 만에 500명대로 내려갔다가 다시 600명을 넘어섰으며, 20일 기준 606명 중 341명은 캘거리 지역, 117명은 에드먼튼 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앨버타에서는 코로나 백신 접종을 500만회 이상 마쳤으며, 12세 이상 주민 중 74.8%는 1차 접종, 60.2%는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이를 앨버타 전체 인구로 계산하면 63.6%는 1차 접종, 50.8%는 2차 접종까지 마친 것이 된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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