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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 주수상, 보궐선거 승리 후 기조 변화 - 소득지원, 전기요금 재검토 등 고물가 상황 대책 집중
보궐선거로 주의회에 입성한 스미스 주수상이 UCP리더 경선 당시 공약한 주요 이슈에서 벗어나 앨버타 주민들의 일상 생활과 직결되는 이슈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정책방향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 수요일 (9일) 스미스 주수상은 인플레이션 대책으로 AISH, 노인계층에 대한 소득지원과 전기요금 및 천연가스 등 유틸리티 비용 부담 완화에 대해 직접 언급하고 나섰다.
이 같은 변화는 메디슨 햇 보궐선거 승리 직후 나왔으며 주정부 내각 장관과 연방정부 트뤼도 총리에게 보낸 서한의 주요 내용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 평론가들은 스미스 주수상의 입장 변화는 내년 봄 총선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내년 5월 29일로 예정된 총선에 불과 6개월을 앞두고 총선 승리를 위해서 논란 많은 이슈 대신 생활 밀착형 이슈에 집중해 앨버타 유권자들의 민심을 끌어 오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UCP도 당의 선거 대책을 인플레이션과 생활 안정에 두고 내년 총선을 준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스미스 주수상은 “오늘 현재 앨버타가 직면한 가장 심각한 도전”이라고 밝히며 이에 대한 대책을 수 주일 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대책 발표에 앞서 그녀는 신설 부서인 Seniors, Community and Social Services 제레미 닉슨 장관에서 AISH, 노인계층, 취약계층에 대한 소득 지원을 즉각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지난 케니 주정부에서는 AISH에 대한 지원을 대폭 삭감하면서 거센 비난에 직면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닉슨 장관은 이 뿐만 아니라 적정 주거 대책과 푸드뱅크 지원 강화, 노인계층 서비스 강화 등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Affordability and Utilities portfolio 맷 존스 장관에게는 인플레이션 대책 패키지를 준비해 시행할 것을 지시했다. 맷 존스 장관은 이에 대해 “유틸리티 비용 완화, 차일트 케어 등 앨버타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관련된 부담 완화를 위해 대책을 강구할 것이다”라고 답변했다.
한편, 지난 주 수요일 캘거리를 방문한 연방정부 프리랜드 부총리는 앨버타 자치법에 대해 “입법 초안이 마련될 때까지 특별히 언급할 사안이 없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법안이 준비될 경우 면밀한 검토가 진행될 것이다”라고만 밝히며 스미스 주수상의 보궐선거 승리를 축하했다.
프리랜드 부총리는 “우리는 앨버타 주정부와 공통된 관점에서 함께 협력할 것이며 경제적 이슈는 그 중 가장 핵심이 될 것이다”라며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NDP레이첼 노틀리 리더는 스미스 주수상의 보궐선거 승리를 축하하면서도 스미스 주수상이 캘거리-엘보우 보궐선거 시행을 거부한 것에 대해서는 실망감을 표출했다. 또한 노틀리 리더는 스미스 주수상의 정책 기조 변화에 대해서도 “케니 주정부 당시 UCP는 앨버타 주민들과 가정의 일상생활에 대한 정책 지원을 거부했다”라며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현재 앨버타 주민들은 고물가로 인해 일상생활에 심각한 고통을 느끼고 있다. UCP는 이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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