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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다시 “내달 4일 관세 부과” 재확인...혼선 빚는 트럼프의 관세 일정 - 트럼프 “관세 부과로 불법 마약 밀반입 단속시킬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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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안영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월 4일부터 캐나다와 멕시코에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되는 10%의 보편 관세를 두 배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트루스 소셜에 올린 글에서 펜타닐과 같은 불법 마약이 “용납할 수 없는 수준”으로 미국으로 밀반입되고 있으며 수입세가 다른 국가들로 하여금 밀매를 단속하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 재앙이 미국에 계속 해를 끼치는 것을 허용할 수 없으며, 따라서 그것이 멈추거나 심각하게 제한될 때까지 3월 4일에 발효될 예정인 관세안은 예정대로 실제로 발효할 것”이라고 썼다. 이어 “중국도 마찬가지로 그 날짜에 10%의 관세가 추가로 부과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메시지는 전날까지 이어져 온 관세 부과 일정에 대한 혼선을 정리하려는 의도로 읽혀진다.
트럼프 관세 일정 왜 혼선 생길까?
캐나다와 멕시코를 겨냥한 미국의 관세 부과 일정에 자주 혼선이 생기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혼선에 대해 CBC 뉴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계획에 혼란스러워하는 것은 결함이 아니라 트럼프 무역 위협의 미로에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는 증거”라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나라들에게 수많은 관세 위협을 하고 이것을 보좌진이 정리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기 때문에 혼선이 생긴다고 CBC는 진단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캐나다에 대해 3월 4일 예정대로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곧바로 “아직 협의 중으로 결정된 바 없다”며 트럼프의 발언을 정리했고 26일 내각 회의에서 트럼프가 4월 2일 관세 부과 방침을 밝히자 상무부가 여전히 캐나다에 대한 관세 일정은 3월 4일이 유효하다고 해명했다.
27일 아침에 트럼프는 다시 한번 3월 4일 관세 부과를 재확인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대해서도 백악관 또는 상무부의 부연 설명 또는 해명이 나올 지 주목된다.
트럼프가 캐나다를 상대로 계속 관세 위협을 가하는 이유는 캐나다-미국-멕시코 협정의 재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한 것이라는 의견이 일반적이다. 국제 무역에서 불확실성을 조성하는 것은 트럼프의 오랜 정책이며, 지금 관세 무기로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3월 12일의 관세 일정
트럼프는 모든 철강 및 알루미늄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약속했다.
Reinsch는 "캐나다가 가장 큰 피해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ufbauer도 이런 일이 일어나면 캐나다가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
철강에 대한 관세는 트럼프의 다른 위협과 같은 계략이 아니라고 이들은 말했다. Hufbauer는 트럼프가 철강 및 알루미늄을 포함한 특정 제품의 제조를 미국으로 되돌리는 데 확고부동하다고 전했다.
4월의 관세 소나기
전문가들은 본격적인 트럼프의 관세가 4월에 시작되며 이는 전 세계에 큰 파동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한다.
트럼프는 취임 첫날에 내각 관리들에게 4월 1일까지 미국의 무역 적자, 보복을 받을 만한 다른 국가의 불공정한 관행, 관세를 통해 미국이 올릴 수 있는 잠재적 수입에 대한 보고서를 요구했다. 이에 대한 조치가 언제 이뤄질지는 예측하기 힘들며 몇 주 또는 몇 달 후에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트럼프는 모든 국제 수입에 대한 글로벌 최소 관세에서 보다 집중적인 보복(상호 관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형의 관세를 고려하고 있다.
캐나다는 그가 상호 관세에 대한 별도의 행정 명령에서 언급한 국가 중 하나로, 트럼프는 캐나다의 디지털 서비스세에 대해 불평하고 있다.
트럼프는 이르면 4월 2일에 자동차, 반도체, 제약품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 여기에 목재가 포함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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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25-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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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by
| 2025-02-28 13: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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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정신 가진 사람들이 미친 인간 상대하는 게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 트럼프 상대한다는 건 극한 직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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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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