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NW지역 세미트럭 사고로 70대 남성 사망…올해 8번째 교통사고 사망자
(박미경 기자) 캘거리 NW지역에서 세미 트럭에 한 남성이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16일 오전 11시 30분경 NW 파나텔라 힐 200블럭에서 한 남성이 세미 트레일러에 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는 중상을 입은 70세 남성을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캘거리 경찰은 해당 남성이 사고로 입은 부상으로 사망했으며, 이번 사고가 올해 발생한 교통사고 가운데 여덟 번째 사망 사례라고 밝혔다.
경찰은 보도자료를 통해 “트랙터-트레일러 운전자는 부상을 입지 않았으며 현장에 머물러 있었다”며 “충돌 사고가 발생한 정확한 경위를 계속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사고는 파노라마 힐스 인근 세이브 온 푸드 매장 외부에서 발생했다. 당시 트럭은 식료품점 하역장에서 출발하거나 후진 중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 다음 날 오후, 수사관들은 트레일러 뒷바퀴를 집중 조사했다. 현장 인도에서는 선글라스가 발견됐으며, 차량 아래에서는 옷가지와 지팡이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고는 하루 전인 15일, 부모와 함께 유모차를 타고 길을 건너던 유아가 숨진 사고에 이어 발생해 지역사회에 교통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