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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고발생원인 재조합에 안간힘 - 벤츠차량 방향착오 가능성에 무게

출처: 캘거리 헤럴드 
(서덕수 기자) 쑤티나 트레일 벤츠 차량 역주행 사고를 조사하고 있는 경찰이 사고발생 단서를 여전히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두가지 가능성을 제기하고 나섰다.

첫 번째 분석은 남쪽 방향을 달리던 벤츠 차량이 어떤 이유로 남쪽 레인을 이탈했으며 울퉁불퉁한 중간 완충지대를 가로질러 북쪽 방향 레인으로 들어섰을 가능성이다. 중간 완충지대에 타이어 자국이 발견되었지만 경찰에서는 다른 차량에 의한 흔적이라고 판단해 증거로 채택하지 않았다.
사고 지점은 글렌모어 남쪽과 Sarcee 인터체인지가 바로 만나는 곳으로 엘보우강을 건너는 다리가 있다.

캘거리 경찰 스캇 맥콜럼 경사는 “이 가설은 운전자가 자신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분명히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의문이지만 현재로선 이탈 가능성도 조사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맥콜럼 경사는 두 번째 가설에 더 무게를 두는 입장이다. 그는 “글렌모어 북쪽과 Sarcee 출구에서부터 남쪽 방향으로 달리고 있었을 가능성이다. 사고 발생 전 타이어 자국을 볼 때 정상적인 차량의 통행인 남쪽에서 들어와 북쪽으로 향하는 타이어 자국들과 일치하지 않았다. 벤츠 차량 운전자의 실수일 가능성이 보이는 대목이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차량의 추돌상태와 파편의 규모 등을 통해 차량사고의 원인을 파악하지만 가해차량과 피해차량 모두 화재로 손실되면서 증거수입에 곤란을 겪고 있다. 가해차량인 벤츠와 제3차량인 쉐보레에서는 차량 블랙박스를 수거했지만 화재로 인해 상당한 손상이 있으며 직접 피해차량인 수바루 차량은 전소되면서 전자적인 증거를 수집하기 불가능한 상태이다.

캘거리 경찰 교통사고 조사팀은 “이번 사고는 사고발생 장소로 인해 원인을 파악하기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피해가 워낙 크기 때문에 향후 재발을 막기 위해 반드시 사고원인을 파악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기사 등록일: 2026-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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