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세 여성 신참 교도관 부임 6개월만에 참사 - 호송차량 교통사고 교도관 2명, 재소자 1명 사망
에드먼튼 여성 구치소 (출처=캘거리 헤럴드)
(서덕수 기자) 지난 주 6일(목) 연방정부 교정국 CSC (Correctional Service of Canada) 교도관과 재소자가 이송 중 교통사로 인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앨버타 RCMP는 지난 주 목요일 오전 11시 22분 경 에드먼튼 남동쪽 287킬로미터 지점, 14번 고속도로와 41번 고속도로가 만나는 교차로에서 CSC의 미니밴 호송차량과 히노 카고 박스 트럭이 추돌하는 사고로 인해 호송차량의 교도관 2명과 이송 중이던 재소자 1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인해 사망한 교도관은 25세 라만딥 카우루 만, 57세 니톨 서반이며 이송 중이던 여성재소자는 24세로 알려졌다. 카고 트럭 운전자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들이 향하던 에드먼튼 여성 구치소는 167명의 일반 및 중범죄자가 수용되어 있는 시설로 111애비뉴, 178스트리트에 위치해 있다.
CSC는 사고 직후 최고 책임자 탈랄 다칼밥 커미셔너의 명의로 성명을 내고 “캐나다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헌신과 용기를 가지고 봉사한 직원들의 명복을 빈다”라고 밝혔다.
RCMP는 현재 에드먼튼 경찰과 합동으로 사고 원인 조사하고 있다. 앨버타 RCMP는 “사고 발생 교차로는 두 방향 모두 스탑 사인이 설치된 곳이다. 사고 차량의 이동 방향과 사고 발생 시점, 두 차량 중 우선 주행차량의 확인, 호송 차량 내 교도관과 재소자의 위치 등 다양한 사안을 조사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소셜 미디어에는 사망한 교도관들에 대한 조의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25세의 카우르 만 교도관은 6개월 전 매니토바에서 에드먼튼으로 옮겨와 막 교도관 생활을 한 신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인 남동생은 매니토바에 있으며 동생의 생활비를 책임지고 있는 상태로 알려져 주변의 안타까움을 더했다.